[헬로 이슈토크]홍우진 수성영상미디어센터장 "세대 융합 미디어 허브 수성영상미디어센터"
[헬로 이슈토크]홍우진 수성영상미디어센터장 "세대 융합 미디어 허브 수성영상미디어센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용 시 [LG헬로비전 헬로이슈토크] 명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Q. 인사?
- 안녕하십니까, 수성영상미디어 센터장 겸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홍우진이라 합니다. 반갑습니다.
Q.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소개?
-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설립하고 수성대학교가 운영을 맡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센터입니다. 이 공간은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즐기고', '배우며', '소통한다'는 세 가지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방송국에서 볼 수 있는 촬영 및 제작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영상 제작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지역민들이 수성영상미디어센터의 교육을 통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주민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드리고 있습니다.
Q.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역할?
-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2019년 12월 26일 개관하여, 대구시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미디어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제가 2024년부터 센터장을 역임한 터라, 개관 과정은 알 수 없으나,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영상 제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디어 아트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수성구민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아트 뮤지엄 시티 수성”이라는 핵심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미디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생산하고 예술적으로 향유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철학?
- 미디어를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이자 문화 활동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유튜브 영상제작, 미디어 콘텐츠 감상, 미디어 아트 체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미디어의 재미와 매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서로 소통하는 활기 찬 커뮤니티 공간이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Q. 수성영상미디어센터 교육프로그램?
-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미디어 창작이나 개인 활동 더 나아가 취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올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최신 미디어 트렌드 반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유튜브 채널 기획 및 제작, Chat GPT를 비롯한 AI 활용법 등 최신 미디어 기술과 플랫폼을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수강생들의 반응은 단기적인 특강이 많아서 장기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하는 교육생들이 많을 정도로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지역 청년이나 주민들에게 어떤 기회가 있는지?
- 영상창작을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1세기 영상매체 시대에 필요한 뉴미디어 인력을 양성합니다. 콘텐츠 제작, 편집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디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센터 내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Q. 웹소설·웹툰 산업 가능성?
- 혹시 폭군의 셰프라는 드라마를 보셨을까요? 최근 시청률 15%를 돌파한 윤아와 이채민 주연의 tv N 드라마입니다. 이 폭군의 셰프 또한 웹소설 원작이며,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라는 작품이 원작입니다. 또한 얼마 전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군 중증외상센터, 영화로 개봉된 전지적 독자시점 등 웹소설 산업은 활발하게 OSMU화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웹소설이 웹툰 – 웹툰에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발전해나가는 게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좀 더 많은 산업 관계자들이 대중성을 포함한 웹소설을 찾아다닐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스토리 콘텐츠의 시작점을 웹소설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1조 시장을 넘어 무궁무진하게 발전가능한 시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수성대 웹툰웹소설과 소개?
-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는 웹툰 작가, 웹소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PD 등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제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을 연재중인 현직작가이기도 하며, 입학한 학생들은 3월부터 공모전에 연재를 시작하고, 유명 작가 특강을 통해 업계의 저명 작가를 만나볼 수도 있으며, 산학협력이 체결된 CP사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볼 수도 있고 원고 투고를 통해 계약 이후 론칭 및 데뷔까지 이루어지는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열심히 원고를 만들어온 학생은 계약을 통해 학교를 다니면서 연재중인 재학생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Q.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앞으로의 계획?
- 사실 영상미디어센터는 교육생들을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계하는 공간이 아니라, 놀이터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방문한 김에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팝업 크리에이터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범죄도시 감독님, 올해는 정신병동에는 아침이 와요 원작 작가님을 모시는 등 나름 거물급 사람들인데 그런 것보다 즐겁다고 한 주민들을 위해 미디어센터를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많이 제공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저명인사 특강, 영상 자서전 촬영 등을 통해 즐기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