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지금] 윤준병 "도당위원장 중책…지방선거 필승"

"정부 뒷받침, 지방선거…중대한 시기" "지방선거 필승 다짐...투명한 경쟁 관건" "도덕성, 비전 등 갖춘 후보 발탁 중요" "인위적 컷오프 대신 주민 눈높이서 선택해야" "전북특자도 개정 등 전북 현안 주요 과제"

2025-11-14     이세진 기자

 

[앵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윤준병 의원은 전북의 해묵은 현안 해결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약속했는데요. 

어떤 과제가 남았는지 이세진 기자가 윤 의원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기사]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인터뷰

이세진 취재기자> 도당위원장으로 이제 더불어민주당 전북 도당을 이끌게 됐습니다. 어떤 각오입니까?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과제들이 꽤 엄중하고 중요한 내용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해야 되고 또 내년 6월에 지방선거도 제대로 승리를 해야 되고 우리 도민들이 바라는 전북의 발전도 견인할 수 있는 이런 역할들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역할들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막중한 책임감 제대로 소화해 내고 또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세진>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겠다, 이런 포부를 밝혔는데요. 실현하려면 어떤 숙제들이 남았을까요? 

윤준병> 1차적으로는 훌륭한 인재들이 잘 발탁되도록 이렇게 시스템적으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이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는 뭐 경쟁이야 불가피하지만 경쟁의 후유증이 없도록 모두가 승복할 수 있도록 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내는 것.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세진> 그러면 어떤 사람이 전북을 이끌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윤준병> 지금 이제 뭐 기본적으로는 도민들 눈높이에 맞아야 되겠죠. 그러려고 그러면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좀 갖춰져 있는 분이어야 되고 또 정책 능력이나 비전을 좀 가지고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되고 또 아무래도 정치인이니 만큼 도민들을 잘 모시고자 하는 의지나 열정이 커야 된다. 이런 분들이 도정에 중요한 역할들을 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이세진> 공천 기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 

윤준병> 사회적으로 용인이 안 되는 그런 행위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적 부적격 요소로 해서 선거 참여를 못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 외에 다소 흠이 있거나 그런 분들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되 그런 결함이 있는 부분들은 일정 부분 불이익도 감수하면서 선거에 참여하고 선거에 참여하되 인위적인 컷오프는 없도록 해서 모든 분들이 가능하면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기본적으로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세진> 풀어야 할 전부 현안 과제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도당위원장으로 당장 좀 어떤 과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시는지요?

윤준병> 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뭐 최근에 논란이 됐던 우리 올림픽과 관련된 내용도 잘 준비해 내는 것도 있고 제2의 중앙경찰학교 이것도 유치하는 과정도 있고 또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례를 좀 더 넓혀가기 위해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도 지금 우리가 챙겨야 되고 뭐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고 특히 새만금 공항 문제도 이제 해결해야 되는 뭐 이런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고 또 지금은 정기 국회이니만큼 2026년도 예산안을 제대로 우리 전북에 포함돼 있는 예산들 많이 확보해 내는 노력을 기울이는 활동 이것도 중요한 현안 과제여서 이런 내용들은 우리 전북 정치권, 특히 예산과 관련해서는 우리 한병도 예결위원장이 계시니만큼 협업해 가면서 보다 나은 우리 전북 여건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과정이 우리 눈앞에 있는 과제들이다, 이렇게 봅니다. 

이세진> 마지막으로, 도당위원장으로서 우리 지역구 지역민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윤준병>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더 나은 전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영상취재 : 임재철

#그래픽 : 김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