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금]경기북부 국회의원 활동 상황은?
이재강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식 참석 박지혜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가능성 확인" 정성호 "론스타 승소 한동훈도 잘했고, 법무부 등 모든 관계자 헌신으로 이룬 것"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의 한 주간 활동 상황을 살펴보는 국회는 지금입니다.
[이재강,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식 참석]
이재강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협약 체결 기관은 경기도와 법무부, 법원행정처, 그리고 의정부시인데요.
협약은 서울고등법원 의정부 원외재판부 신설과 의정부지방법원 및 의정부지방검찰청의 고산동 법조타운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의정부는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 고등법원도, 고법 원외재판부도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사법체계 개혁을 주요 국정과제로 설정한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혜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가능성 확인"]
박지혜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19일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을 점검하기 위해 파주와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AI 기반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에너지 고속도로 논의의 핵심은 재생에너지의 확대"라며 "접경지역과 같은 유휴부지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과정에는 환경성 평가와 안보적 고려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균형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깊이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성호 "론스타 승소 한동훈도 잘했고, 법무부 등 모든 관계자 헌신으로 이룬 것"]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최근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취소 신청 사건에서 한국 정부가 승소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치켜세웠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 중재 취소 신청을 할 때 승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왜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취소신청을 하느냐는 주장도 있었다"며 "그러나 당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가능성을 믿고 취소신청을 결정했고, 이는 잘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취소소송은 한 전 장관이 법무부를 떠난 이후 본격 진행됐고, 정치적 혼란기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한 법무부 직원들, 정부대리인인 변호사 등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이 모아져 승소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는데요.
정 장관은 "국운이 다시 상승하는 시기에 모두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 해야 할 일"이라며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