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도군수 선거 누가 나오나…민주당만 7명 '치열'

-완도군수 후보, 민주당 내에서만 7명 -현 신우철 군수, 3선 임기 마무리…많은 후보 선거에 나서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 다른 정당 뚜렷한 출마 예상자 없어

2025-11-24     장혜원 기자

 

[앵커]

LG헬로비전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후보를 소개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완도군수 출마 예상 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보도에 장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DB 제공

해양치유 산업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온 완도군은 웰니스 관광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 신우철 군수가 3선으로 임기가 마무리 되는 만큼 많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후보 7명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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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국 전 전라남도 감사관은 4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등 중앙부처에 18년간 근무한 경력이 강점이고, 수산물 융복합 6차 산업단지 조성과 로컬푸드 매장 등 다양한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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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전 완도군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4, 5대 완도군의회 의원 경력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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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전라남도의원은 완도 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완도군의회 의원 경험을 토대로 풍부한 정치 경험과 인맥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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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섭 전 진도 부군수는 신안군 해양수산과장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 등을 지냈고, 31년간 공직에서 일한 경험을 내세우며 정책 중심의 실무형 군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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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의회 부의장과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섬 지역 현안 해결부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예산까지 지역 현안에 밝은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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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배 현 호남대 산악협력단 특임교수는 지방공무원 교육원장과 한전공대설립지원 단장을 비롯해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 행정과 정당 양쪽 경험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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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궁희 완도군의원은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 군의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지내며 지역 현안의 깊이 있는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 다른 정당에서는 아직 뚜렷한 출마 예상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후보만 7명에 이르는 가운데 누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장혜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진원

#그래픽 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