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전국 노인보호구역 확대 지원
고령 보행자 사고 다발지 분석…지정 범위 설정 기술 지원
2025-11-25 이다혜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2024년 기준 보호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은 8개 시군을 파악해 지정절차와 신청방법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어린이와 달리 통행 분포가 뚜렷하지 않은 고령 보행자의 특성을 반영해 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한 지점을 분석하고 고령 보행자 사고 다발지 자료를 활용해 지정 범위를 설정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