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사회 "SL공사 인천시 이관…내년 직매립 금지 시행" 촉구
2025-11-25 송효창 기자
인천지역 시민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과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 서구발전협의회와 검단시민연합, 인천경실련,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25일 서구청 마실거리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합의한 SL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예정대로 이행 촉구가 핵심입니다.
이들은 이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폐지법 제정과 자원순화사회 실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홍보캠페인, 서울과 경기도 공공소각장 설립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여·야 정치권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두고 벌이는 선거용 정쟁을 멈추고 여야민정(與野民政)의 공동 대응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