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 단지 화재 조사·대책 촉구
2025-11-25 서경 기자
광양시의회가 지난 9월 광양항 배후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복적인 위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의 화재 경위 조사와 배후 단지 폐기물 실태 조사, 위험 폐기물 처리 등을 요구했습니다.
배후 단지 곳곳에 만여 톤이 넘는 금속성 폐기물이 야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의 원인 물질이 담긴 750kg 대형 자루 3백여 개가 도로변에 방치되고 물류창고 내부에도 그대로 적재돼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에도 책임 소재를 미루지 말고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