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을 올렸는데요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등록 현장을 전주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정식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후보 등록 첫날,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아침 일찍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섭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경남에서의 쉽지 않은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어려운 정치 지형에서 담대한 마음으로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도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완수 /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도민들에게 정말 가까이 다가가서 도민들의 마음을 많이 들어주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런 후보가 되어서 도민들의 뜻을 되새기는 그런 선거운동으로 임하겠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양당 진영의 대결이 아닌 다당제 민주주의를 통해 도민의 삶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여영국 / 정의당 경남도지사 후보

도민들의 삶의 문제를 도정과 정치, 행정의 중심에 반드시 올려놓겠다는 각오로 승부에 임하고 반드시 일하는 도민들의 도지사가 된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남도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지사가 될 인물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석 / 통일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남 자체가 친환경 메가시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하기 위해선 제가 이번에 안 되더라도 이번 선거 6월 1일까지 열심히 도민들과 그 이야기를 하면서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명의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경남도지사 자리를 둔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남은 민선 7기 동안 8번의 선거에서 5기와 7기를 제외하고는 보수진영이 지사직을 차지했습니다.



(s/u)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경남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물로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전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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