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과학놀이터로 오랜시간 사랑받았던

LG사이언스홀, 기억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부산에도 국립 과학관이 들어서고,

최근 지역 곳곳에 과학 체험 교실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줄고, 결국 문을 닫았죠.



그 후 부산시와 관할 지자체, 교육계, 시민단체 등의

재개관 요청이 이어졌는데,

2년 만에 인공지능 전문교육관인 LG디스커버리랩으로

변신해 재개관했습니다.

자율주행.모션기술.챗봇 등

인공지능기술을 실습.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차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여 년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 놀이터였던

LG사이언스홀이,

인공지능 교육관인 LG디스커버리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시설 노후화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2년 만입니다.



재개관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청소년들은 이 공간에서 혁신적인

미래와 세상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스커버리랩에 마련된 SLAM연구소.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을 합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자동차와 청소기 등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핵심기술로 알려진 SLAM에 대해

눈으로 확인하고 실제 설계해 구현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계가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챗봇 연구소,



또 이미지 입력을 받아 각 이미지별 동작을 지정하는

제스처 인식 연구소 등

인공지능기술을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습니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물체를 바라보고,

컴퓨팅 사고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광역시장

부산 곳곳에서 AI교육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LG디스커버리랩이 그 출발을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AI 교육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기술과 강사진을 구비하고 부산의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S/U>

인공지능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텐데,

앞으로 이 곳이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의 메카로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헬로티비 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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