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은 8일,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 교육감은 공무원 면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불공정 요소를 사전에 배제하기 위해

응시번호 대신 관리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응시생과 면접위원들의 조 추첨을

면접시험 당일 진행해, 응시생과 면접위원 간

사전 접촉 개연성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응시생의 능력과 적격성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해

1인당 면접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확대합니다.



시교육청은 합격자 발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채용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전에 시험 성적을 사전에 공개해,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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