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우리지역 관심 키워드를 살펴보는

'빅데이터로 본 부산이슈' 시간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언론에 보도된

부산 지역의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안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CG]

'유치'



최근 한달 간 부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키워드입니다.



예상대로 연관 키워드는 '엑스포' 입니다.



지난 7일 정부와 부산시가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 기구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유치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3곳과

유치 경쟁을 해야합니다.



최종 개최지는 170개 회원국 투표로

내년 11월 결정되는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부산시는 민관 역량을 총동원한 국가별 맞춤형 교섭 활동과

K-컬쳐를 강점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는 물론 대기업 등 재계에서도

홍보와 외교 활동에 직접 발벗고 나서면서

관련 소식들이 관심을 얻었고 있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부산에서 콘서트 개최를 결정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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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그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이번달 주요 키워드 3위에 '아시아드'가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개최 장소 때문입니다.



당초 일광 특설무대였던 콘서트 장소가

최근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습니다.



공연장 주변 교통과 환경이

관람객 10만 명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장소가 바뀐겁니다.



공연장소가 발표되자

주변 숙박시설 요금이 많게는 수백만 원씩 오르는 등

황당한 바가지 요금 소식도 화제가 됐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앞으로 남은 1년,

유치 활동과 관련 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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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유치'와 '아시아드' 순위 사이에는

'국제'라는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연관 키워드로는 영화, 영화제가 보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정상 개최를 선언했습니다.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시, 마주보다' 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 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



전세계 71개국에서 243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돼

7개 극장 30개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개폐막식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다시 돌아온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소식에

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로 본 부산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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