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지역의 공약 추진 상황

점검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부평구인데요.

민선 7기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과

문화도시 지정 등 눈에 띄는 성과들도

있었는데요.

일정 궤도에 오른 민선7기 부평구의 공약들

정리했습니다.

이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장 먼저 살펴볼 공약은

부평11번가 도시재생뉴딜입니다.



1642억 원을 들여

먹거리 타운과 푸드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사업의 핵심 시설인

혁신센터와 굴포먹거리타운의 중앙공원 그리고 로봇 주차장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부평11번가 사업의 완료 예정일은 2024년.

2021년 9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79%입니다.



<인터뷰> 김정임 부평구 도시재생뉴딜팀

"부평구 도시재생의 모습을 온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원활히 추진 중에 있습니다.

향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부평구 주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구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공약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입니다.



부평11번가와 연계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한 축으로,

(CG IN)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5km 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하천을 복원하는 계획입니다.

(CG OUT)



지난 6월 착공식을 열었고,

사업은 현재 한창 진행 중입니다.



<싱크> 차준택 부평구청장(지난 6월 굴포천 상류구간 복원 착공식)

"우리 부평구의 가장 중심지 중 하나인 부평 1동 일대에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차질없이 사업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굴포천 생태 하천 복원의 공약 이행률은 66%.

내년 예산도 이미 인천시로부터 확보해 놓은 상황으로,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다음 공약은 부평 음악 융합 도시 조성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시작점이었던

부평미군기지.



부평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지역 뮤지션을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지하상가와 지역 예술인들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실험들도 이어왔습니다.



<인터뷰> 김태현 서브컬처 예술가(2020년 10월, 지하X실험가게 현장)

"노이즈 사운드를 이용한 체험과

그리고 디제이 부스를 운영을 해서

시민들이 참여해서 교육을 하고 디제이가 돼서

데뷔하는 과정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디제이가

같이 참여해서 모두가 함께 공연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평 음악 융합도시 조성의 공약 이행률은 100%.



부평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정부로부터 문화도시에 지정됐습니다.



부평구는 이제 성공적인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맡게 됐습니다.



<인터뷰> 황유경 부평문화도시센터장(지난 8월)

"다양한 공모 사업을 실시해서

시민들이 그동안 생각해왔던 일들을

부평에서 실행해 가도록 도울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문화두레시민회에 시민들이 모여서

사업을 제안하고 공론화하고 합의하여 실행하는

문화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민선 7기 부평구의 주요 공약은 모두 35개.



올해 9월 기준,

부평구의 전체 공약 이행률은

91.4%입니다.



헬로 티비 뉴스 이재필입니다.



#촬영기자: 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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