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큽니다. 저희 헬로 이슈토크에서는 우리 지역 지자체장과 함께하는 시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홍장 당진시장과 2021년 당진시정 운영 방향 짚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1. 2020년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LG헬로비전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진시장 김홍장입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 19와 태풍 등 자연 재해 발생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방역에 힘써주시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저와 1,500여 당진시 공직자는

17만 당진시민을 비롯하여 시민 모두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2.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서요.지난해 코로나 19로 시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짚어주시겠어요?



네, 지난 민선 7기, 특히 작년부터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유래 없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지난 여름 최장 기간 장마와 같은 지구의 기후 위기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을 경험하면서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지속가능발전 당진, 더 큰 도약, 살맛 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성을 다해

시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71개 기업이 당진에 5,334억원을 투자하여

1,417개 일자리를 창출 하였으며,

베바스토사를 비롯한 국내외 15개사와 8,04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는 결실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자리 관련 분야에서 7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전국 2위를 달성하였으며,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청년타운 개관,

고용복지센터 개관 등을 통하여

전 계층의 취?창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송산일반부두 2선석과 음섬포구 친수공간 조성 등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2개 사업, 1조3,220억원의 항만사업이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국제무역항으로서 당진항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469억 규모의 충남교직원휴양시설과 150억 규모의 학생전용 수영장 유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전국 최대 규모 제2RPC 조성 사업 착공,

첨단금속소재 초정밀기술지원센터 착공과 더불어

스마트 공장 10개소를 보급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결실을 거둬들였습니다.

그리고 당진시 시정 최상위 정책 기조인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5관왕, 에너지전환 평가에서 3관왕 달성의 성과가 있었고

이러한 많은 성과들은 17만 당진시민 여러분께서 시정에 함께 해 주신 덕분입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당진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사람중심, 시민행복, 소통과 참여, 책임과 신뢰라는

시정원칙을 지키며, 더 큰 도약, 살맛 나는 당진

사람과 자연, 산업이 균형있게 공존하고

미래에도 살고 싶은 30만 자족도시

지속가능 발전 도시 당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3. 어느새 민선7기 2년하고도 8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잘 추진해 가는 게 중요할 텐데요.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시의 살림 규모는 총 1조 3억원으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올해는 특별히 재난과 위기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발전 도시 당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단과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비상 경제 대책본부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8대 분야에서 56개의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소상공인과 기업 경영 안전 등 코로나 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또한, 시민의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의 도시를 위하여

282개 모든 마을에서 마을자치를 실시하는 등 읍면동 풀뿌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 협치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를 확립하고 완성하여 시정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RE100 산업단지와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등

그린뉴딜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친환경 수소 도시 기반 조성을 추진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활력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실현을 위해

미래 먹거리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청년벤처를 육성하는 등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 하고

산업단지 100% 분양을 추진할 것입니다.

석문국가산단에 총3조3,265억 규모의 제5LNG기지를 상반기 중 착공하고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석문신항만 개발과 연계한 양곡 자동화 부두를 건설하는 등

환황해 물류중심으로 당진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제2통합 RPC를 준공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팜 확산,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농축산업을 키워 나가고,

올 하반기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을 준공하고

한진2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착공하는 한편,

석문면 장고항리 지선에 200핵타르 규모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도 조성하여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난지도와 한진포구, 왜목, 용무치항 등 총 4개 권역,

891억원 규모의 어촌뉴딜 3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어촌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있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충청남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당진의 문화관광, 스포츠의 저변을 한층 확대 강화할 것입니다.

당진이 힘차게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원만하고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17만 당진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당진시의 가장 큰 현안, 환경 문제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당진시는 기업들과의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하는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당진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의 86%는 대형사업장과 발전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당진시는 2017년 7월

대기1종 사업장 20개소와 현대제철, 당진화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2016년 배출량과 대비하여

2020년까지 대기 1종 사업장은 20%를 감축하고,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은 40%를 감축하도록 한 결과,

기준년도 대비 현대제철은 66.8%를, 당진화력은 80.6%를 감축했고,

전체적으로는 63,894톤에서(6만 3천 여톤)

46,148톤을(4만 6천여톤을) 감축한 17,746톤이(만 칠천 칠백여톤이)

배출되어 72.2%가 감축되었습니다.

또한 감축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 담보를 위하여

교수, 기술자, 연구원 등 7명을 검증위원으로 위촉하고

감축이행 상태를 철저하게 검증하였습니다.

72.2% 감축 결과로 하여 제1단계 감축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올 해 2021년에는 2종 사업장 20개소를 추가하여

총 42개소를 사업장을 대상으로 2단계 감축목표를 재설정하고

자발적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5. 미래를 위한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시민들과 함께 그린뉴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고 하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 달 뒤인 8월에 로드맵을 마련하였는데요.

주목할 만한 점은 그 로드맵을 기본으로 하여

기업체, 전문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기획단과 함께

그린뉴딜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12월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그린뉴딜 기본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본계획에는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제한과

정의로운 전환 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시민기획단에서

제안한 사업을 포함해 총10개 분야 25개 목표, 87개 과제를

담고 있는데요.

앞으로 뉴딜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은 매년 245만7,520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25년까지 2조4000여 억원을 투자하고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6. 그린뉴딜과 관련해서 당진시가 국내 최초로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RE100 산업단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설명 부탁드리고요.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 같은데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이미 구글, 애플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RE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고

이 기업들이 파트너 기업들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요구하는 추세로써,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당진시는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로 당진형 뉴딜 제1호인 RE100 산업단지를

송산면 일원 시유지 약 14만평에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4년 후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경우

RE100 요건을 갖추었는지 여부가

기업 유치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시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여

RE100 선언 기업들을 중심으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RE100 캠페인 확산 등

선도적으로 그린뉴딜 기반을 마련하여

국가 및 지역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7.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산폐장 조성 문제로 지역 내 갈등과 논란이 이어졌던 상황이죠.

2월부터 산폐장이 가동되기 시작되는데 이 문제는 잘 마무리가 된 건가요?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만톤 이상,

조성 면적이 50만㎡ 이상인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경우,

폐기물을 10년 이상 매립하기 위한 매립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설치된 시설입니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개발위원회 등 지역단체와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협의에 의하여 진행한 사항입니다만 지역 내에서 당진시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당진시는 시민 인근지역 환경영향을 최소로 하고자

사업자와 합의하여 환경영향평가서상 매립고(기존 18m → 15m)를

3m 낮추어 환경부하량을 줄이기로 하였으며,

사업장 운영으로 인한 환경안전사고, 환경오염 행위 등

주민우려 사항에 대하여, 주민·시민단체·전문가·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사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업장에서 금강청 협의사항으로 지역주민 협약하여

상시감시기구를 운영 중이며, 출입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하여 출입구 CCTV를 마을회관에 송출하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여 주민 갈등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시 환경영향평가서 상 협의의견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등에 대하여 허가권자인 금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하여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법행위 발견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8. 당진시의 주민자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민선 6기부터 당진형 주민자치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를 통해서 당진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2012년 시 승격 이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갈등 증가, 다양한 주민 요구 발생으로

관 주도 행정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소 할 수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를 민선6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주민참여활동 거점으로의 주민자치센터 본연의 기능과

주민 자치력(自治力)을 회복하고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었고,

2019년 지방정부 최초로 주민자치 정책 박람회를 개최하여

타 지자체의 100여개 기관?단체에서 2,600여명이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시의 우수한 주민참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있었습니다.

특히, 당진형 주민자치의 대표 우수 사례 중 하나로

균등분 주민세를 재원으로 한 마을 의제 결정 과정인 주민총회를

2019년부터 14개 전체 읍면동에서 실시해서

학생?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으며,

결정된 의제들을 주민자치위원회, 즉 시민들이 직접 실행하면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2020년에는 자체개발 주민참여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넷’을 활용해 도내 최초로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6,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전년 대비 주민참여 235%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 주민자치회 조례 제정을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주민자치회로 행정사무의 위·수탁도 가능하여

자치권한과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주민자치 기반이

더욱 강화되는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약칭 주인공사업) 추진을 통해 모든 읍면동에서 8,400여건의‘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당진시는 이에 멈추지 않고 14개 읍면동 전체에 뿌리를

내린 주민자치를 토대로 하여, 2020년부터 가장 작은 행정구역

단위인 리·통을 중심으로 77개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2021년에는 282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 사업을 확대하여

마을에서 발굴된 의제를 읍면동 주민총회를 거쳐 市 종합계획에

반영하는‘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의 실행력을 향상시키며 주민참여기회를 관내 전역으로 확산하여 마을조직 최소 단위 리·통 중심의 주민자치를 통해 실질적 주민주권 행정과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9. 지속가능발전도 당진시정의 중요한 분야죠.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올해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건가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

유래 없던 최장 기간의 장마 등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난

이상기후 현상은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지속가능발전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요.

당진시는 정부보다 1년 앞선 2017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시정 최상위 정책기조로 정하고

2017년 자체적으로 UN의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해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이것을 모든 행정에 도입했습니다.

2019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시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확산시켰고, 2020년에는 시민참여형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시민평가와 환류 체계까지의 정책주기를 전국 최초로 완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당진시의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은

작년 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하여 각종 평가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에도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의 핵심 전략이었던

‘시민실천’과 ‘민관협치’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당진시 전체 지속가능발전계획을 보다 구체화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어 친환경 경제, 생태관광,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생태계복원의 5대 축과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한 6개 핵심거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 요구가 많은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핵심의제로 관리하고

의제별 민관협력 활동을 통해 시민실천으로 상호 연계되는

협치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기반을 완성할 계획으로

추진과정에서 시민 참여 부분을 활성화하고 내부 협업 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실천과 교육 사업을 더 확산 시키는 계획인데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하고, 작년에 처음 시행했던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사업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가능의 의미를 체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10. 2021년 당진시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행사입니다. 지난 몇 년간 행사를 준비해 오고 있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 행사를 치를 때 코로나 19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데 기념행사가 어떤 방법으로 치러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천주교 성인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대규모의 국제 행사를 개최하고,

천주교의 다양한 면모를 문화예술 공연으로 승화하여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재정립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천주교 신자만 참여하는 종교행사가 아닌 다양한 관광객들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화합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제행사는 탄생일인 8월 21일을 전후로 하여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고 국제학술심포지엄, 남북화합행사,

코로나 종식 희망행사, 김대건 신부 오페라 공연 등

문화예술역사관광 축제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8일 국무조정실 대터러센터에서 2021년 국가중요행사로 선정한 21개 행사 중 하계올림픽, 월드컵 사격대회 등과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선정된 만큼

국가행사로서 최대 규모,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상황이 현재와 같이 지속된다면 행사 규모의

축소와 변경이 불가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인 2021년에

꼭 치러야 하기에 행사의 취소보다는 언택트로 행사 방식으로

변경하거나 규모를 축소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8월 14일 주제행사 개최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행사의 중요성 및 의미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당진시, 한국 천주교의 위상과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1. 천주교 성지가 새로운 당진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7년째 폐허 상태로 방치된 당진 도비도 휴양단지 개발 문제는 지지부진했던 상황이죠.

이제 당진시가 직접 나설 거라고 들었습니다.

올해는 사업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요?



도비도는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한 휴양단지 개발공모사업의 잇따른

실패와 2014년 해수탕, 숙박동 등의 시설 폐쇄로 점차 폐허화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당진시의 토지 매수를 통한 직접 개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지난해인 2020년 12월 말에,

한국농어촌공사에 도비도 부지 매입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이고 농어촌공사도

부지 매각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만일 실제로 당진시가 부지를 매입하더라도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도비도 개발은 고용창출, 지역경제발전까지 지역주민의 기대가

큰 사항으로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함을 원칙으로 하여

도비도가 가지고 있는 해양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서해안 북부관광벨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종합계획을

갖고 접근할 예정입니다.

다만, 도비도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관리되어 왔기 때문에

시민이 원하는 관광지로서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단지나 지구단위 계획으로

개발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기관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12.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시죠.



LG헬로비전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 덧 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1년 이상의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서로를 지켜내고

이웃을 배려하고 도우며 슬기롭게 잘 이겨내 왔고

지금도 잘 해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조금 더 희망을 갖고 힘차게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의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도 곧 찾아옵니다.

LG헬로비전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신축년, 올 한해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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