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익활동이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 있는 모든 활동입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들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그 해결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공익활동과 민관협치, 거버넌스 방식의 행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정과 시민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죠.
그런데 협치를 위한 준비와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행정도 민간도 사례학습과 역량강화가 필요했고요.
자연스레 민관협치의 핵심 파트너인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거버넌스 행정의 과제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중앙정부나 여러 지방정부가 시민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와 지원조직 설치에 노력하고 있고요.
당진시 또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을 비전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2. 구체적으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당진시 공익활동 지원센터’는 시민 여러분과 단체, 모임들의 자율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공익활동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돕는 시민 활동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활동을 시작하는 공익모임과 단체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운영중입니다.
공익활동을 위한 공유 오피스와 서재, 주방을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고, 온라인회의를 위한 음향, 영상시설을 갖춘 20여명 규모의 회의실을 대관해드립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민관협력 지원조직, 각종 센터와 복지관 등과 정보 공유, 공동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지난 22일에는 센터의 공식 개소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3. 공익활동지원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도 궁금합니다.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도 짚어주신다면요?
네,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 여러분 누구나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과 성장 지원은 물론이고요.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 즉 사람들의 연결된 힘이 소중함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모임과 소통이 활발해지고, 우리 지역 당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가이자 선구자들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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