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름 휴가철이면 여전히 바가지요금 때문에 기분 상해서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당진시가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하죠. 자세한 내용 소개해주시겠어요?
네, 당진시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바가지요금과 물가 오름세를 잡기 위해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링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지도 점검반을 구성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내 해수욕장과 관광지의 식？음료 가격, 숙박료 등 중점관리품목의 가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바가지 요금 등 부당요금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 조치하는 등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2. 점검반에서 파악한 가격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네, 합동지도 점검을 통해 파악된 가격 동향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물가 정보에 월 3회 갱신해 공표하고 있으며, 부당요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상인회 및 해수욕장 번영회 등에 가격 부당 인상 자제 및 옥외가격표시를 요청하였습니다. 시에서는 부정행위 업소 적발 시 현지 확인 후 상인회 및 번영회와 소통을 통해 상인 스스로의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3. 다시 찾고 싶은 당진시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시죠.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충남도민체전이 당진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요 관광지와 함께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솔뫼성지 및 버그내순례길 주변의 물가안정으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당진’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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