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870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은평구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4대 핵심 과제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손성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은평구가 짠 내년도 살림살이는 1조 870억 원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7.5%, 760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 사업 이행 등을 목표로

내년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김미경 은평구청장

"(민선 7기는 은평만의) 경쟁력을 일구는데 집중한 4년이었습니다.

새로이 맞이한 민선 8기에서는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이라는

비전을 실현코자 합니다."



우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에 219억 원을 투입합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영세 사업자 지원을 늘리고

지역 제조업 발전 분야에 예산을 신규 반영했습니다.



[INT] 김미경 은평구청장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수색역세권과 공영차고지 일대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6천 5백억여 원이 책정됐고



교육도시와 문화예술 도시 건설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7백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INT] 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구는 한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서울 국제 어린이 영화제와 같은 사업과

함께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 문화관광 벨트가 차례로

모습을 갖춘다면 우리 은평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민 숙원인 역촌동 행정복지타운, 불광2동 복합청사,

등기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 예산도 담겼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은평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혜입니다.



영상취재 : 임재철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