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읍 앞바다에서

어선이 입항하는 도중 갯바위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20명이 다쳤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6시 21분

돌산읍 송도 해상에서 9톤 급 낚시 어선 A호가

갯바위를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어선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3명은 타박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고,

17명은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졸음운항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