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에서

흑두루미 601마리가 처음으로 관찰됐습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 도래는 처음이라며,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서식 기간 동안

시공간 이동 패턴과 경유지 정보 등을 파악해

보호종 보전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는

전 세계 만 7천 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인 8천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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