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강릉국제영화제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들로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 관객들은 이번 영화 기간 동안

영화도 보고 바다도 보는

일석이조의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박건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그러니까 전원을 잘 껐어야지.



대학생들의 비대면 온라인 강의 중

일어난 사고를 통해 내재된 관음증의

민낯을 보여준 영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릉에서

전체 촬영하고 완성한 단편영화입니다.



[인터뷰...유미선 / "그러니까 전원을 잘 껐어야지" 감독]

"강릉에서 의미 있는 독립극장에서 제 영화가 상영돼서 영광이었고요. 관객들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영화였다고 말씀해 주셔서 제 의도와 잘 맞게 보신 것 같아서 기쁘고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실제 대학생들이 제작해

또래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은

이 영화는 지역의 영화 생태계를 지원하는

강릉국제영화제의 단편 제작지원작입니다.



[인터뷰...김은경 / 관객]

"배우분들도 오셔서 함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서 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점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20여편의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관객들에게 흥미를 주는 단편영화도

지난해 대비 크게 늘면서 관객들의

호응도 컸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대도호부관아에서는

코로나19로 보기 힘들었던

밴드 공연도 펼쳐져 젊은 열기를

발산하는데 한 몫했습니다.



영화제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바다.



[스탠드업] 박건상 기자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영화와 함께 푸른 동해바다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변은 관광객들로 때아닌 특수를 누렸습니다."



보통 당일치기 여행도 많았던

강릉 여행이 영화제 덕에 하루로는

부족한 여행 코스가 됐습니다.



[인터뷰...전푸름 김가영 / 경기도 수원시]

"다른 데서 보기 힘든 작품들이 있어서 보러 왔어요. 이따가 안목 바다 한번 보러 갈 예정이고, 친구랑 같이 바다 많이 보고 맛있는 거 먹고 갈 예정입니다."









강릉국제영화제는 지역의 영화 생태계를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시작했습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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