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한 주간 발생한 뉴스를 재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여)

지난 한 주 동안 주요 이슈는 뭐가 있었는지,

이상원 뉴스민 기자를 통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답 듣고,)
1. 우선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부터 종합해 주시죠.



네, 첫 번째로 대구시 국정감사 소식 전해드리구요. 다음은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 편입에 찬성했다는 뉴스 살펴봅니다. 끝으로 코로나19 시국에 대구경북 병원들의 발열환자 진료거부 실태를 짚어보겠습니다.





2. 지난 13일이죠. 대구시 국정감사가 있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주로 나왔나요?



네, 이번 대구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6월초 해프닝으로

끝난 대구시의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이 집중 조명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권영진 시장의 무능을 꼬집기 위해

백신 도입논란을 거론했고, 국민의힘에선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정부를 비판하고 권시장에게 힘을 실어주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국감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대구시의 백신 도입 시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전에

여러번 메디시티대구협의회측에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은

복지부에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메대협에 전달한 후에도

권시장이 구매의향서를 작성해줬다면서, 이 과정에 불법한 일은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3.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 이외에

다른 이슈는 없었나요?



네, 지난해 2월 대구에서 유행한 코로나19의 대응 문제를 짚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은

권시장의 대응실패를 지적하면서“대구가 코로나19 대확산 근원지가 됐다는 불명예가 있다”고 말했는데,

대구를 코로나19 확산 근원지로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지역 언론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도 국감 과정에서 이를 지적했는데,

양 의원은 이후“목소리를

높인 건 과했다”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또 정의당 이은주,

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이

이슬람 사원 건축 논란에

대구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고, 권시장은“제가 살피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4.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해

결국 경북도의회가 찬성 의견을 냈다구요?



네, 우여곡절 끝에 경북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찬성 의견을 채택했습니다. 지난 14일 도의회는 군위군 대구 편입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건’에 대해 무기명 표결에 붙였습니다. 표결 결과가 재적 의원 59명 중 36명이 찬성하고, 22명이 반대, 기권 1명으로 찬성 입장을 결정했습니다.

도의회 의결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경북도의회 의견을 새로 첨부해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을 행정안전부에 다시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경북도는 의견이 없다는 도의회 의견을 첨부해 행안부에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행안부는 도의회 의견 재청취를요구한 바 있습니다.





5 . 끝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한 작년부터

올해까지 대구경북 병원에서

발열환자 진료를 거부한 실태가 확인됐다구요?



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열 증상 등으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을 찾았던 환자 64명이 진료 거부 등의이유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 1명이 많으면 6개 병원에서 진료 거부를 당하는 경우도있어서 거부 사례는 89회로 집계됩니다. 대구, 경북 소재 병원 중 1회라도 진료를 거부한 병원 36곳입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13회로 가장 많이 거부했고, 대구파티마병원 9회, 경산세명병원 5회 순으로 많았습니다. 거부 이유 중 가장 많은 사유는 코로나19 의심으로 총 38회에 달했습니다. 같은 일을 겪은 국민은 전국에 2,969명으로 자료를 공개한 강기윤 국회의원은 “국민 건강권의심각한 침해”라며 적절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앵커)자, 오늘 주간 이슈 점검은 여기까지 듣죠.

이상원 뉴스민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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