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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간 핫이슈]'코로나19' 공항·혈액 수급 비상/ 한숨 돌린 강릉/ 총선 임박 구분사회(홍승연 기자) 2020.02.14 18:50:02

<앵커>
한주동안 도내에서 있었던 주요 소식들을 되짚어보는
강원 주간 핫이슈 시간입니다.
스튜디오에 홍승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홍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제 정식명칭은
코로나19(일구)죠. 코로나19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죠.


기자) 네, 현재 강원도는 코로나19 제로, 청정지역입니다.
확진자는 물론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 대상자도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강원도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항공, 관광업, 혈액 수급 등
갖가지 분야에서 피해를 받고 있는 겁니다.
관련 보도내용부터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시죠.

[VCR1]신종코로나 여파에 도내 공항도 타격 / 0211 이다혜님
[VCR2]'삼중고' 화천산천어축제…2차 피해 현실/ 0212 장진철님
[VCR3]혈액 수급도 비상/ 0210 한재영님





앵커) 네, 보도 내용 보셨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혜기자, 코로나 19 사태로 도내 공항에도 영향이 우려된다는
보도를 봤는데, 지역에 또 어떤 피해들이 있을까요?

[전화연결]이다혜님--
네.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도내는 물론 국내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제주도에 중국인 확진 환자가 다녀간 사진이 알려진 뒤로 제주도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제주행 비행기 탑승률이 급격히 감소한 건데요.

이 같은 현상은 최근 택시비보다 싼 3천원 초특가 티켓, 커피값보다 싼 렌트카 비용 등 관련 보도들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행 노선을 주로 운행하는 도내 항공사 2곳도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저희 취재팀이 양양국제공항을 방문한 지난 11일에도
제주행 운항 시각이 다 됐지만, 탑승자가 손에 꼽힐정도로
적었습니다.


양양국제공항 관계자는 실제로 190명 정원에 10% 수준인 20여 명만
탑승 수속을 밟았다고 밝히면서
최근 3개월간 편당 평균 100명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제주 노선 이용객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 상황은 더 심각한데요.

양양공항의 국제 노선 중 중국 항저우 닝보 노선은 지난 달 28일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유일하게 운항 중인
타이완 타이베이 노선은 이용객이 급감한 가운데
정부의 아시아 6개국 여행 자제 권고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여기에 지난 12일 취항 예정이던
필리핀 클락 노선은 21일로 연기됐고
타이완 타이중 노선도 이달 중 취항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말로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 때문에 불확실한 상황인데요.
도내 여행사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양양 대만 노선을 연계한 관광상품 예약이 모두 취소된 상태라면서 사태 장기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항공업계 뿐 아니라 지역 축제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도내 최대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는 당초 이상 고온으로
축제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환경속에 개막했지만,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방문객이 지난해의 5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역 농산물 판매량도 덩달아 급감하고 축제를 위해 미리 확보해 두었던 산천어 처리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사 일정 변경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졸업 입학식이 전면 취소돼
반짝 특수를 기대해 왔던 원예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더욱이 강릉원주대를 포함한 도내 대학들 개강마저 2주 가량 연기되면서 대학가 인근 상경기에도 영향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도내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아무쪼록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다혜입니다.

---

앵커)네, 수고하셨습니다.
홍승연기자, 말씀하신대로 도내에 확진자는 지금 없는 상황이죠?

기자)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게 지난달 20일인데요.
아직 확진자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된 인원은 모두 180여 명 있었는데요.
6명이 검사중인 상황이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증 대응지침의 환자 사례 정의가 변경되면서
의심환자 검사는 최근 좀 늘었는데요.

예전에는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는 사람 중
중국에 다녀온 이력이 있어야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이제는 중국이 아니더라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국가에 다녀온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도내 의심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이야기는 의심환자고
환자와 접촉해서 격리되는 자가격리 대상이 또 따로 있는데요.
도내에는 자가격리 대상자도 한명도 없습니다.

능동감시대상자 중에서도 특별한 이상징후를 보이는 사람은 없어서요.
아직까지 강원도는 비교적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평온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당장 눈에 띄는 위협은 없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을텐데요. 강원도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나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우선 도내에 확진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계속 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대비해
민간역학조사관을 추가 확보했다고 합니다.

또, 방역대책반 민간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번엔 메르스와 비교해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코로나19, 얼마나 위험한건가요,

기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로나19는 메르스 치사율의
10분의 1이 되지 않고요. 또 사망자 대부분이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메르스 당시 전세계 확진자는 2천 494명.
국내 감염자는 186명으로 발생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습니다.
국내 치사율만 20%가 넘었고요. 메르스 질병 전체 치사율은 34.4%입니다.

반면 코로나19의 2.48%로 집계되는데요.
사망자의 99%는 중국에서 나왔고
국내에는 아직 사망자가 없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관광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죠.
강릉은 12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하는 타격을 입었었잖아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지금은 강릉이 조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니다.
관광 업소들도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면서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보도내용부터 확인하시죠.

[VCR4] 코로나 공포 탈출…활기 찾는 강릉/ 0210 장진철님

앵커) 네, 홍기자. 12번째 확진환자가 강릉을 다녀간 게
지난달이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강릉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강릉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었죠.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는 강릉의 유명 음식점에도
사람이 없다는 SNS글이 올라올 정도 였는데요.

최근에는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입니다.
안목해변도 지난주까지만 해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고요, 중앙시장도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숨 돌린 것일 뿐 관광 타격 자체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난 주말 KTX강릉선 이용객은 이번 사태 이전의 절반 정도인 3천5백여 명에 불과했다고 하더라고요.

도 차원에서도 피해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과 경기 활성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통시장이나 도내 관광지마다 손 소독제와 보건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현장 방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앵커) 네, 사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고 해도
방역을 했다면 큰 걱정은 없는 거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설령 손잡이, 물건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있다 하더라도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수시간 이내로 알려져있거든요.
방역을 했다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고요.

가장 중요한 건 손을 잘 씻는 등 개인 위생을 강화하는 거니까요.
과도한 공포심보다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앵커)네. 하루빨리 코로나19 공포에서 안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이야기는 계속 나눠보도록 하고요.
홍승연 기자, 이번엔 총선 관련된 내용으로 넘어가보죠.

기자)네 총선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으면서
도내 총선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내용부터 보시고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VCR5]총선 두달 앞 선거구 미정 혼선/ 0213 성기석님

앵커)네, 취재기자 연결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
듣도록 하겠습니다.
성기석 기자,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전화연결] 성기석님
-----
총선이 이제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 주요 정당들도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문제는 아직 선거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는데요.

이번 달 국회 임시회 내에 선거구 획정을 위한 협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대고 예상입니다.

최근 여야 정당 원내대표들이 선거구 획정을 위해 첫 번째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각 정당의 입장차가 감자되면서 향후 협의가
쉽지 않을 것임을 보였습니다.

강원도의 경우는 춘천 분구와 속초고성양양 선거구 통폐합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도내 정가에서는 춘천 의석수를 2개로 늘리고
속초고성양양 선거구를 그대로 지켜 전체 의석수가 9개로
되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제21대 총선 도내 선거구가 어떻게 결정될 지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네, 수고하셨습니다. 홍승연 기자
앞으로 총선 어떤 일정들이 남아있나요?

기자)네, 우선 지금은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입니다.
3월 25일까지 가능한데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일로부터 20일 전인
3월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는데요.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사람도 이 기간 동안
다시 후보자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후 4월 1일부터 6일까지 재외투표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선거일로부터 5일 전인
4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거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4월 15일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본 투표가 진행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선거운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요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는 분위기잖아요.
그러다보니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감염을 막기 위해
악수도 할 수가 없고
마스크도 써야하다보니
특히 정치 신인들이
얼굴을 알리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용 투명 마스크까지 등장했다고 해요.

또 악수 대신 노래를 부르면서 관심을 끌거나
SNS를 활용한 선거 열기도 뜨겁다고 합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선거 운동 분위기 자체를
바꿔놨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모쪼록 지역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거, 공약, 후보자들에 대해 찾아보고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앵커) 네, 유권자들도 주의해야 할 사항도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후보자에게 금전이나 물품, 음식물 등을 제공받으면
과태료 부과되시는거 아시죠. 절대 주의하셔야하고요.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SNS 등을 활용한 정치 참여도 활발한데요.
가짜 뉴스를 퍼나른다거나
댓글로 후보자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겠고요.

선거운동을 위해 SNS에서 후보자의 사생활을 비방한다거나,
후보자와 관련된 특정 지역이나 성별을
비하 모욕해서도 안된다는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앵커) 네 저희도 선거 관련된 보도 이어나갈 방침이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고요.
마지막으로 날씨 소식 짧게 전달해주시죠.

기자) 네 입춘도 지나고 이번 주말에는
한기이류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도내 전역에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10~20mm 미만으로 예상되는데요.
눈이 오면서 그래도 산불 걱정은 주말사이 한 숨 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음주는 날이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까요.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번주도 홍승연 기자와 함께 도내 주요 소식들
되짚어봤는데요.
홍승연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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