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실동 역세권 개발 사업 부지

인근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발기인 모집을 하고 있는데

원주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박건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둑판처럼 택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은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 현장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공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곳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당 조합은 교통 편의 등을 내세우며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9개 동 729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박건상 기자

"해당 부지 인근입니다. 하지만 이 부지는 계획관리지역 및 자연녹지 지역으로 용도 변경 없이는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해당 조합은 현재 발기인 모집 단계로

아직 시에 협동조합 설립 신고나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절차대로라면 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추진위원회 격인 발기인을 모집하고 이후

조합원을 모집해야 합니다.



사업자 측은 부지의 종 상향.

그러니까 용도변경을 위한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의 사업 추진상 법적 하자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장녹취...주택조합 준비위원회 관계자]

"허가가 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은 도시(개발)업체에서 검토 계획을 받고 시작한 거예요. 현재 지목은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것은 맞지만 이걸 종상향 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원주시는 협동조합 기본법에따라 발기인 상태에서는

출자금 납입이나 투자금 반환에 대한 사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경호 / 원주시 공동주택공급팀장]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임대주택과 다르게 토지매입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조합 스스로의 책임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시고, 관련 행정절차이행 사항을 원주시청 주택과에 반드시 확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원주시는 물론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도

이번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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