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읍시가 추진 중인

향기공화국 시책과

칠보산 석산개발 의혹에 대해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정읍시가

LG헬로비전 전북방송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본문내용]



정읍의 인문학과 문화, 자연 등

5가지 주요 자원을 향기로 비유해

정읍을 전국에 알리는 사업인 향기공화국.



민선 7기 후반기 중요 시책으로

지난 9월 연구용역을 마쳐

5개 분야 30개 향기 특화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민 이해를 구하는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정읍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설명회 등을 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준수 정읍시 경제환경국장

"시민설명회는 그 용역이 지난 9월 14일 날 끝났습니다. 용역이 끝난 뒤에 진행을 하려고 했던 부분인데 코로나19가 발생이되고 또 확산되는 추세가 있어서 그것이 진행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



'향기공화국' 정책의 핵심 자원인

라벤더 농장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농장 인근에 체험학습장이 조성되고

도로가 포장되는 이유에 대해

시는 오래전부터 민원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백준수 정읍시 경제환경국장

"마을 진입로 포장이나 또 확장, 사방댐·둠벙사업에 대한 부분들은

수년 전부터 민원으로 제기된 부분이고요. 민원에 대한 부분들을 저희 시에서 검토해서 해결 차원에서 해결도 하는 거고…. "



정읍시는

칠보산 석산 개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칠보산 인근 주민들은

당초 버섯을 재배한다는 업체가

암석을 캐내 반출하고 있다며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계석 칠보산 석산 개발반대대책 공동위원장 (지난 10일)

"정읍시는 지금 당장 허가를 취소하고, 칠보산이 흉물로 더 망가지기 전에 즉각 원상복구하고 또한 불법적으로 사업을 벌인 사업주를 고발 조치하고 처벌 받도록 해야 합니다. "



이에 대해 정읍시는

사업주가 버섯재배사 조성 부지를

평평하게 고르는 과정에서 불가피 하게

암석을 깨 반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버섯재배사 전체 부지를 더하면

개발 허가를 받아야하지만,

재배사가 3개 동으로 나뉘어 있어

신고만 하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두 가지 의혹이

규정상 문제될 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백준수 정읍시 경제환경국장

"각 동별 연면적이 183.75m² 한 55.5평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세 개의 동 전체를 합쳐야 연면적이 551.25m² 정도 한 166.7평 정도에 해당이되서 이것은 건축신고 대상이다 그렇게 해서 저희가 신고 처리를 해 준 것이고요. "



향기공화국과,

칠보산 석산 개발 의혹에 대한

정읍시의 자세한 입장은

24일 목요일 채널 25번에서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 '전북기자회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로티브이뉴스 이진철입니다.



촬영기자 : 장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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