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과 판소리의 고장 남원.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에서 소멸될 것인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문화 도시로 변신할 것인가.대한민국의 수많은 비수도권 지역이 겪고 있는 위기를 남원을 통해 조명하고 극복 방안을 살펴본다.광한루와 춘향제, 그리고 동편제의 발원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전통과 예술의 고장 남원. 4월 하순 찾은 광한루원은 연두빛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였다. 중장년 단체 관광객들 일부가 한가롭게 광한루와 완월대 등을 둘러보고 있었다. 춘향이 타고 즐겼을 기다란 그네를 타는 관
[앵커]현재 해운대구 청사, 1981년에 지어져 건물이 낡고 내부 공간이 협소해 직원과 민원인의 불편이 컸죠. 또 반송동, 반여동, 재송동 등 주민들의 지역 소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 올랐습니다. 해운대역과 해운대해수욕장이 가까워 노른자땅으로 불리는 현 청사 활용 계획은 나왔는지, 차선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기자]차 기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운대 신청사 건립, 시작이 됐죠. 네, 26일 해운대 신청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부지에 지하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남원대책위 등은 오늘(26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과 지리산 케이블카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전북과 광주, 전남, 경남지역 환경단체와 정치권 등은 기자회견이나 성명서를 통해 "남원시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노선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혈세 1억 5천만 원을 쏟아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지역 갈등, 경제성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까지 추진하는 남원시에 경악을 금
26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김대현 시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취지가 옳다 하더라도 절차적 하자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공청회나 여론조사 없이 조례안을 낸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이외에도 대구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을 들여 동상을 짓는 것, 그리고 이미 동상 건립 시기와 위치까지 언급하고 시의회에 조례안을 낸 것에 대해 지적했습니다.1시간 가까이 진행된 심의와 토론 끝에 기획행정위
1. '소금 없는' 부안 소곰센터 논란2. 새만금 도로·항만 관할 결정 '촉각'3. 4월만 근로자 7명 숨져…전북도 현장점검4. 임실 단독주택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부산대 화학과 현명호 명예교수가 밀양시 단장면에 소재한 1억 9,700만 원 상당의 부동산 밭 1,855제곱미터를 부산대 밀양캠퍼스 재학생을 위한 교육 실습용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명호 명예교수는 30년 넘게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받은 은혜를 학교에 되돌려드리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명예교수는 1951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부터 2017년까지 32년간 부산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291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21건의 특허를
[앵커 멘트]의대 교수협회의 사직서 제출 예고 기한이 넘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의료개혁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보도에 김한식 기자입니다.[리포트]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가 빠져나간 부산대병원의 병상 가동률과 수술 건 수는 평시 대비 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그나마 교수들이 병원에 남으면서 절반이나마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5일로 예고됐던 부산대 의대 교수 전체 사직서 제출은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전체 555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 콘서트 2차 티켓 예매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BIG 콘서트 1차 티켓이 지난 19일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해, 2차 티켓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티켓은 1인 2매까지만 예매가 가능하고 무통장 입금은 결제방식에서 제외됩니다.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는 god와 슈퍼주니어 D&E(디앤이),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출연해 글로벌 팬심을 저격할 예정입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 경북도, 민간 주도 발전 본격 추진2. '박정희 동상 설치' 조례안 수정 가결3. 조현일 경산시장-조지연 당선인 '맞손'4. 경북에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환경부 주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오태원 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김 청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청장은 다음 주자로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명했습니다.부산진구는 ‘청사 내 1회 용품 없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각 과별 1회용 소모품 구입과 1회성 플라스틱 홍보물 등의 제작을 억제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청이 오는 27일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서 ‘제1회 찾아가는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프로그램은 체험과 놀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또 다문화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부모와 함께 도전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동구청 대강당과 민방위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산진소방서가 초고층 건물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무전 폭주 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무선 교신량 증가로 통신망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별도의 무전 채널을 만들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부산진소방서는 “통신 체계 유지는 재난 현장 대응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 서산 호수공원 주차난…"초록광장으로 해결"2. "태안에 자원봉사연수원 설립"…행안부에 건의3.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입법 독주 '속도'
녹색정의당 대구시당이 논평을 내고 박정희 동상 조례안을 통과시킨 대구시의회를 비판했습니다.녹색정의당은 우상화 사업 반대와 조례안 부결을 요구한 시민사회와 정당, 시민운동본부처럼 집행부를 질타한 의원들이 수정안을 보고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은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수정된 조례안에는 기념사업을 진행할 때,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여론수렴, 공청회 등을 열도록 되어 있는데 추진위원 임명주체가 시장이라 결국 시장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시의회는 시장의 거수기라는 오명을 이번에도 벗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가 애니메이션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습니다.안재훈 감독의 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삶의 끝에 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과 상처를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한편 안재훈 감독은 2011년 , 2020년 (장편 콩드르샹 부문 수상)에 이어
[앵커]경산시가 26일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성공했다며 시청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유치 과정과 경과를 설명했습니다.심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경산시청 별관에서 열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기자 회견.조현일 경산시장은 쇼핑몰 유치와 관련해 수 십 차례에 걸친 산업자원부 설득 과정, 특혜와 형평성 문제 등 극복 과정과 경과를 설명했습니다.대형 쇼핑몰은 5만 평 규모로 계획됐지만 산업자원부와의 타당성 심사와 승락 과정에서 3만 3천 평
26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가로등을 들이 받았습니다.이후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20m가량을 달리다 멈췄습니다.이 사고로 80대 여성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경찰은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 '우 순경 사건' 42년 만에 첫 위령제 거행2. 강소기업이 꿈꾸는 미래 50년은?3. 단감 탄저병 발생 우려…예년보다 빨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예천 회룡포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이에 따라 회룡포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과 낙후된 기반 시설의 개선이 추진됩니다.예천군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비룡산 제2전망대를 설치하고,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임도와 등산로, 숲속 어드벤처 등을 조성해 회룡포를 명품 관광 거점으로 브랜드화할 방침입니다.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를 개최합니다.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선물 세트 20% 할인을 비롯해 매일 최대 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됩니다.한편, 영주장날 쇼핑몰은 지난해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하며 입점 농가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