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토교통부가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특별위원회 구성과 지원기구 지정 등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선도지구 선정 기준인데요,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5~10%를 선도지구로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4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에 따라 정비 기본 방침과 기본 계획, 국가지원 사항 등 안건을 심의하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또 노후계획도시 지원기구로 유관기관 7곳을 지정했습니다.지원기구
[앵커]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전세 매물의 씨가 마른 데다 신규 입주 물량도 줄어든 상황이어서 전세난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심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서울 은평구의 천3백여 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전세 매물이 1년 전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다른 아파트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심다혜 기자: "은평뉴타운의 5백 가구 규모 아파트입니다. 이곳에는 전세 매물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은평뉴타운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어요. 매물이 없으니까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오르고 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은 4월 둘째 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직전 주보다 0.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서울 매매시장은 선호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지역별로 보면 용산구(0.07%)와 마포구(0.07%)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양천구가 0.0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이 밖에 은평구(0.03%) 등 총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에서 매매가가 올랐습니다.전셋값도 양천(0.03%)과 은평(0.19%)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역세권과 학군, 신축
(앵커)전세시장 불안 때문에 연립과 다세대 주택 등 비아파트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난해 월세 거래량 변화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비아파트의 전세 계약이 줄고 있는 것은 통계상 월세 거래량 변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최근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과 2023년 사이 수도권 단독 다가구 주택의 월세 거래 비중은 66.2%에서 69.8%로 3.6% 상승했고, 빌라를 포함한 연립 다세대 주택의 월세
[앵커]대광위의 5호선 연장노선 중재안 발표와 국토부의 GTX 노선안 확정 소식으로 지역 부동산에 다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매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어떤 양상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동신 김포시지회장 연결합니다. 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김포와 검단에 철도 관련 큰 소식들이 잇따랐는데요, 매물 관련 문의들이 좀 늘었나요?[김동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장] [앵커]1. 5호선 연장 조정안과 GTX D 노선안 소식이 나온 이후 부동산 문의 늘었나요? 주로 어떤 문의들이
(앵커)불안한 전세시장 때문에 연립과 다세대 주택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에서 아파트와 빌라 간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었던 2022년, 인천지역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6개월 만에 4%대에서 6%대로 치솟았습니다.다행히 2023년 금리 상승이 안정되면서 인천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다시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CG)하지만 역전세와 전세사기 피해가 컸던 연립과 다세대 주택의 월세 전환 상승 곡선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2
[앵커]전세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세보증 채권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인천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에서만 5,800건이 넘는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했는데 미추홀구와 부평구가 절반을 차지합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해 1월 인천에서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는 252건, 역전세 현상이 늘면서 인천지역 전세보증 사고는 연말까지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4월과 6월에는 459건과 642건을 기록했고 8월에는 809건까지 치솟았습니다. (CG)보증사고 금액도 1월 478억 원
[앵커]2022년과 2023년 하락했던 부동산 경기가 새해에도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 국내 금리 인하와 부동산 매수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가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을 만나 새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보겠습니다.[서진형 /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 Q. 2024년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부동산 거래 늘어날까?급격한 증가는 어려울 것상승 기대가 있어야 거래량 늘어날 수 있어국내외 부동산 경제 상황 아직 나빠올 상반기까지 부동산 가격 하락 예상 Q
[앵커]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규제 강화로 인해 매매 수요가 줄면서 전세로 몰린다는 분석인데요. 관련 내용, 코리아부동산경제연구소의 이제경 대표와 짚어보겠습니다. 1. 서울지역 전셋값이 25주 연속 올랐다고 하는데요.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답변] 이제경/ 코리아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매매 주춤하지만 전셋값 오름세""목동아파트 전셋값, 매매가의 32% 수준""구축 아파트 전셋값 더디게 상승"2. 전세사기 이슈 때문인지 빌라 기피가 심해지고 있다고 하죠.
[앵커]역전세와 전세사기 등 혼란 속에서 전세 계약을 걱정하는 임차인들이 많습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봤습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 2018년 전국 천 건을 넘지 않았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깡통전세와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2022년 6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더 가파르게 증가해 7월까지 이미 만 건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CG)지난해 말부터 본격 늘어난 역전세 상황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
[앵커] 부산지역 이슈를 집중 분석하는 시간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올해 중순 하락한 부산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 시장 불경기로부터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하는 가운데 현재 부산지역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매매가격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짚어봅니다. 오늘 말씀에 이영래 부동산 서베이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반갑습니다. 우선 6월 이후에 부산지역 주택 매매가격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을 좀 주목해 봐야 할까요? [이영래 대표] 네 지금 이제
[헬로 이슈토크]경북에서도 전세사기 기승...대책은?(패널: 안형진 변호사)Q. 전세사기 피해 현황과 유형?-전세사기 일당 128명 검거, 11명 구속-‘전세사금 대출사기’ 32% 가장 많아-확인된 피해자 145명, 피해금 104억-경북 전세사기, 사회 초년생에 집중-전세사기 피해 연령...30대 29.7%Q. 안동·예천의 피해 규모는?-안동과 예천에서 원룸 전세사기 발생-확인된 피해자 36명, 피해금 15억Q. 전세사기의 구조적·법률적 이유?-피해자 대부분이 청년층·신혼부부-“아파트보다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다세대 주택 감정평
[앵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초고난도 문항, 이른 바 '킬러문항'을 없애겠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이 연일 화제입니다.특히 이러한 대책이 소위 '학군지' 집값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겸 경인여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1. 킬러문항 배제, 공정수능 등의 정부 정책이 목동 등의 학군지 집값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시나요?답변)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겸 경인여대 교수"우리나라 집값, 교육 수요 영향 많이 받아"2. 과거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시 학군지에 전세 수요
[앵커]역전세 위험이 통계로도 확인되고 있다는 소식 어제(7일) 전해드렸죠. 서울 지역 전세 가구 두 집 중 한 집은 역전세 위험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 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세입자는 물론 집주인도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손성혜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 역전세는 현 전세값이 기존 전세값보다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4월 기준 서울 지역 전세 가구의 절반 정도가‘역전세 가구’입니다. 지난해 초에는 역전세 가구 비중이 25.9%였는데 1년여 사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앵커]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은 줄어들었는데, 부산 전셋값 하락세는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부산 전셋값은 10%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신축 아파트의 경우 계약 당시보다 많게는 2억가량 전셋값이 떨어지는 역전세난에 일부 집주인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입니다. 2021년 부산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년 전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임대차 3법 시행으로 계약 만료 2년이 지
[앵커]보증금 편취, 역전세, 깡통전세 등 다양한 유형의 전세보증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성혜 기자가 이들의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A 씨는 2년 전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 주겠다는 임대인의 약속을 믿고 은평구 응암동의 한 신축 빌라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보증금은 2억 9천 3백만 원, 남편과 함께 어렵게 모은 돈입니다. 하지만 보증보험 가입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임차인 A 씨/은평구 응암동/음성변조:"공시
앵커>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대규모 ‘전세 사기’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깡통 전세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 런’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전세 대신 월세 선호가 확대되는가 하면 빌라를 찾는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남 3구는 물론 인천 송도와 청라의 집값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로 인한 불안 심리가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봅니다. 함께 할 두 분, 하정민 전주대 부동산학과 객원교수와 김인만부동산연구소의 김인
[앵커] 서울시가 목동과 여의도 등 4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재지정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선 최근 조금씩 회복 중인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전주대 부동산학과의 하정민 객원교수 연결해서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서울시가 목동 신시가지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했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토지거래허가제 재연장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하정민/전주대 부동산학과 객원교수]"거래량과 분양률 조금씩 회복 추세""서울시, 토지거래허
[앵커]신학기 이사 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전세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있습니다. 집값 하락과 더불어 전세가격도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인데 거래가 없어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 전세 거래 상황을 살펴봅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부천 상동역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3년 전 이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 전세 실거래가는 3억 원대 후반에서 4억 원대 초반이었습니다.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2021년, 같은 면적 전세 실거래가는 5억 원대를 넘어섰고, 2022년 6억 6천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