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출입
[앵커]최근 현직 여수시의원이 경찰의 도박판 단속을 피해 도주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여수시의회는 혐의가 적용될 경우 징계하겠다는 입장인데, 징계 기준은 미미합니다. 징계 기준이 허술한 건 여수시의회만이 아니었는데요.취재 결과 지방의회는 상위법을 무시하고 처벌 수위를 낮췄거나, 중범죄를 저질러도 마땅한 징계 기준을 두지 않았습니다.보도에 송아영 기자입니다.[리포트]지방자치법 100조.이 조항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에 대한 징계 종류는 모두 4가지입니다.경고와 공개사과, 출석정지, 그리고 제명으로 나뉩니다.이처럼 징계 수위를 명시한 상위법
여수 대표 거리 공연인 낭만버스킹과 청춘버스킹이 26일 막을 올립니다.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과 남산공원 등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청춘버스킹은 여문지구 등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집니다.여수시는 올해부터 자율 버스킹존을 지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여름철 성수기 특별 행사를 기획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입니다.[김순희 / 여수시 문화예술팀장: "이번에 특별히 거리 퍼레이드와 악기 체험 등을 겸한 마린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고요. 남산공원이 준공되면서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에 여순사건 현안 해결을 요청했습니다.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최근 행정안전부를 찾아 아직까지 진상 규명과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 결정 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문 조사관 충원과 사실조사 인력 보강을 요청했습니다.이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가족 사망 등 이유로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신고 기간을 늘려달라고 건의했습니다.이에 대해 행안부는 신속하게 희생자 유족 결정하는 데에 노력하고 유족회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상 규명해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수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지난 25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석유화학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과제와 사회가치경영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여수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을 유치해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가 오는 29일부터 2주간 사전 체험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1일부터 본격 운영됩니다.여수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옛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전남권 최초의 실내형 놀이터로,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놀이 공간과 정글짐 등이 마련됐습니다.여수에 거주하고 있는 12개월 유아부터 미취학 아동이라면 5월 1일부터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회차 당 개인은 최대 20명, 단체는 최대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상 기온으로 조생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20% 감소한 가운데, 고흥군이 조생양파 판로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고흥군은 최근 금산면 석교마을 조생양파 수확 현장 점검을 통해 작황과 판로 등을 살핀 뒤 농협에 유통 산지 직거래 등 계통 출하를 확대하고 작황이 좋지 않은 농가의 경우 농작물 재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한편, 거금도 햇양파는 고흥몰과 농협 유통망 등을 통해 현재까지 만 6천 톤이 출하됐으며, 고흥군은 앞으로 약 40톤을 추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방침입니다.
고흥군이 우주항공축제 개최를 앞두고 행사 홍보를 위해 순천과 광주에서 팝업쇼를 실시합니다.1차 팝업쇼는 26일 순천역 광장 일원에서, 2차 팝업쇼는 27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우주복을 착용한 모델들의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한편, 올해로 14번째 개최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립니다.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주장하는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목포시새마을회와 목포대학교 총학생회는 26일 목포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대선 후보자들이 목포대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공약을 제시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밝히며, 지난 2018년 의대 설립 타당성 용역에서 의료 환경 개선과 경제 효과 등이 예상된 만큼 의대 유치 공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하늘상태) 오늘(26일)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27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8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9~22도)보다 높겠고, 특히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26일) 낮최
[앵커]정부는 낙후된 어촌 마을을 개선하기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그런데 감사원이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봤더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전국의 사례가 무더기로 드러났는데요.전남 여수에서는 주민 소득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보도에 송아영 기자입니다.[리포트]여수 돌산읍 두문마을입니다.이곳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그런데 이곳 어촌뉴딜 사업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여수시의 부실 행정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갯벌생태
고흥 남면 우도 연륙 인도교가 마침내 준공됐습니다.지난 2022년 착공한 이번 사업은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바닷길 1.32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1년 8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습니다.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인 해당 교량의 명칭은 '우도 레인보우교'로, 그동안 노둣길에 의존해 육지로 이동해야 했던 섬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합니다.25일부터 이틀간 여수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별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비롯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와 현황 공유가 이어질 예정입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을 체계화할 방침입니다.
여수시가 오는 29일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수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수산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 계획과 경쟁력 있는 수산업 육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입니다.여수시는 올해 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세부 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수산업 발전 방향성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여수해양경찰이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여수해경은 25일 여수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중형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활용해 경비함정 갑판의 응급환자를 직접 인양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해경은 이 같은 훈련을 비롯해 중형 경비함정에도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환자 초기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오늘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차차 올라 오늘과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늘(25일) 아침(09시)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전남교육청이 지역 교육의 정체성을 담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을 설립합니다.전남교육청은 최근 전남도의회에서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동의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오는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옛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칭 전남교육청 역사유물기록원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2개동으로 구성되는 기록원은 지상 3층으로 지어지며 박물관 기능과 연계해 전시와 교육,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고흥군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급합니다.고흥 지역에 주소를 둔 17세 이상 청소년이라면 읍면 사무소를 찾아 축하금 지원 신청을 한 뒤고흥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고흥군은 청소년이 교육 등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점을 고려해지역 사회의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흥산 유자로 만든 음료가 프랑스로 첫 수출됐습니다.고흥군은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이 지난 4월 현지 유통 판로를 확보해 성사된 이번 수출은 총 500만 달러 규모로, 한화 68억 원에 달합니다.고흥군은 이번 1차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유자 곡물당과 유자차, 김 등도 수출될 수 있도록 이끌 방침입니다.
[앵커]오는 6월 여수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꾸립니다.의회 내부에서는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의장 후보군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데요.집행부를 비롯해 여수시의원 과반 이상이 민주당인 만큼 정책 경쟁이 실종되거나 집행부 감시 기능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보도에 송아영 기자입니다.[리포트]김영규 의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오는 6월 말 만료됩니다.이후 여수시의회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9명의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2명, 상임위원회 위원장 4명 특별
현직 여수시의원이 주택가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여수경찰은 최근 여수의 한 주택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결과, 도박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현장에 있던 5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당시 여수시의원 A 씨는 2층 창문을 통해 도주하다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 단속에 놀라 현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편, 경찰은 도박장 개설 등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