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금정구를 출입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날카롭게 쓰겠습니다.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 법인 수가 10년 전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 법인은 총 4,495개 업체로 지난해 대비 21.9% 감소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13개 줄어들었습니다.지역 전체 신설 법인의 20% 이상을 차지했던 부동산 임대업의 경우 지난 해 660개로 반토막 났고, 전년 대비 586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 상의는 그동안 지역 신설법인의 상승세를 견인한 부동산, 장비임대업과 건설업 부진의 여파가 신설 법인의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대가 해양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BITS 공유대학을 출범합니다.BITS 공유대학은 부산대 등 지역 14개 대학과 교육부, 지자체가 협력해 해양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교육혁신 모델입니다.선발된 입학생 599명은 본인 소속 대학의 전공 이외에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등을 융합 전공해 복수· 부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BITS공유대학 출범식은 오는 21일 오전 개최될 예정입니다.
부산시가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인재를 연결해 주는 지원 사업을 이어갑니다.오는 3월 8일까지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모집하고 고용 안전성, 업무 분위기 등을 고려해 100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또 기업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환경을 개선과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부산시는 지난해 80개 기업을 선정해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대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31마이크로그램초미세먼지의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16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7대 특·광역시중 가장 낮았습니다.지난 10년을 동안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는 감소 추세이고오존은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이 지방 소멸, 선거 기획 보도 등과 관련된 주제로 지역채널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이번 지역채널심의위는 케이블TV방송협회 선정 우수 보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소멸 위기의 부산' 기획 취재의 건을 소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이 외에도 헬로tv뉴스 유튜브 운영과 오는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 기획 보도 방향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심의위원들은 총선 개표방송보다 중요한 게 지역민을 위한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지역의 현안과 맞물린 후보들의 공약을 자세히 다뤄달라 제안했습니다.
부산시가 화재, 자살 분야에서 취약한 도시로 나타났습니다.19일,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지역안전지수 공포 결과를 보면부산시는 화재와 자살분야에서 5등급인 최하점을 받았고교통사고와 범죄 감염병에서도 4등급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구·군별로 보면 동구가 자살과 감염병 분야에서 최하점을교통사고와 화재 범재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아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한편, 기장군은 교통사고 생활안전 분야에서 각 1등급을화재와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차지해부산에서는 평균 지역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하구 장림동의 한 주방용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16일 새벽 1시 30분쯤 발생한 불은 공장 1~2층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화재가 날 당시 늦은 새벽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최근 풍산 이전 부지가 비공개 확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기장군은 주민수용성이 없는 이전은 반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산 이전 부지 확정 보도에 따라, 마치 기장군 이전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라며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소통하라고 밝혔습니다.또 지역에 중요한 사안에 지역주민과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시대를 역행하는 탁상행정이라 비판했습니다.한편, 지난 2021년 풍산은 기장군 일광읍으로 이전을 추진했지만 지역주민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최근 부산지역 건설업계의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을 내놨습니다.건설 하도급 홈페이지를 만들어 시의 발주 계획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업체 모집 정보 등을 공유합니다.또 민관으로 구성된 건설업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처리하고, 현장 책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 멘토링도 개최할 계획입니다.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돕고, 일감을 늘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금정구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방문 환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65세 이상 환급대상자의 집을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환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환급금을 지급하는 겁니다.또 금정구는 어르신뿐 아니라 10만 원 이상 환급 대상자에 대해서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금정구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소멸해 돌려받을 수 없지만,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37만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가 실시됩니다.이번 조사는 산업 구조나 사업체의 규모,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각종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조사 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이며, 통계조사원 548명이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전화, 인터넷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합니다.
부산시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자산을 소재로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지역 식품이나 관광, 지역거점 브랜드 등 7개 분야 활동가로 나뉩니다.대상자는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 로컬크리에이터이며개인형 6명· 창업형 2~3개 팀 내외로 활동하게 됩니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 기초 컨설팅부터 기업과의 협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직 단념자를 줄이기 위해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고 취업 이후까지 청년을 관리하는 지원 사업이 시작됩니다.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은 실업 초기 청년을 발굴해 진로 탐색, 취업 준비나 경력 설계 등을 돕는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입니다.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협약을 맺고 국시비 통틀어 3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 7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청년 잡성장카페를 운영하며 대상자를 발굴하고 구직 청년에게 맞는 기업을 발굴해 연결해 준 뒤 취업이 되면 장기근속을 위한 지원 사업까지 연계할 계획입니다.
[앵커 멘트]'이제는 지방시대!' 윤석열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죠. 윤 대통령은 특히 부산을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제2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는데요.부산 시민사회는 기다렸다는 듯 산업은행 이전 문제와 부산 거점 항공사 문제 등을 꺼내들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장보영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지난 13일 부산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
기장군이 학교 급식 대상 방사능 검사를 확대합니다.학교 급식 방사능 검사는 기장군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방사성 안전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기장군은 오는 28일까지 학교 급식 식자재의 방사능 안전 유무를 확인하는 사업에 참여할 학교에 대해 수요 조사를 진행합니다.현재 일광중학교와 월내초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에서검사가 진행 중이며, 기장군은 앞으로 4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이처럼 학교 단위의 방사능 안전 검사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기장군이 유일합니다.
[앵커멘트]지난 1월 부산에서 터진 대규모 전세사기, 보도해드렸죠.한 달이 지난 지금, 피해 규모는 180억 원대로 불어났습니다.피해자들은 집주인 뿐 아니라 무자격 중개업자가 사기 행각에 가담했다고 주장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중개사인양 계약을 체결했고, 가족의 정치 권력을 과시하며 계약을 종용했다는 겁니다.장보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사 내용]올해 초 부산 전역으로 번진 대규모 전세 사기.부산진구와 금정구, 연제구와 수영구 북구 등으로 확대되더니 1월 초 70억 원대였던 피해 규모는 2월 중순 180여억 원으로
부산시가 해양수산산업 관련 창업, 투자 지원을 이어갑니다.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창업자부터 중소, 중견 기업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합니다.부산시와 테크노파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번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프로그램 별로 신청 받아 3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부산시는 지난해 사업 추진으로 매출액 평균 9.86%를 늘리고8개 기업이 신규 창업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이 오규석 전 군수와 건설업체 5곳을 대상으로 34억원 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번 손해배상 청구는 개장 2개월 만에 부실 공사로 인해 문을 닫았던 아쿠아드림파크와 관련된 것입니다.기장군은 14건의 위법 부당 사항이 있었던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TF팀을 꾸려 업체나 관련자들에 대한 민 형사상 소송 여부 등을 검토해왔습니다.앞서 오 전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던 기장군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아쿠아드림파크 설계와 조성비 등을 검토해 배상금 규모를 책정했다고 전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이 소아와 청소년을 위한 응급의료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의료원의 소아 전용 진료 구역을 확충과 환아 이송을 위한 미니버스 운행, 시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소아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체계 지원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올해 개인과 단체교육, AI 캠프 등 봄을 맞아 교육프로그램을 새로 단장했습니다.개인 교육은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중등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6학기로 나뉘어 주말 중심으로 진행됩니다.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고,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첫 학기 교육이 이어질 예정입니다.지난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단체교육은 5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이어지며 천체투영관이나 천체관측소와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AI 캠프 교육은 7세 이상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과학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