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다혜 기자입니다.
[앵커]영월지역 최대 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동강둔치 등 영월군 일원에서 28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올해는 비운의 어린 왕 단종의 넋을 위로하는 의식 뿐 아니라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행렬, 대형 칡줄다리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리포트]단종의 능 장릉을 지키는 수호사찰, 영월 보덕사입니다. 지난 2021년 국가표준영정 100호로 공식 지정된 단종어진을 모시고 비운의 짧은 생을 추모하는 불교의식이 봉행됩니다. 평상시 고요했던 장릉 앞마당은 학생들로 붐빕니다. 푸른
평창군은 26일 군청에서 올림픽 테마파크 실감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실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수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테마파크 ICT복합문화공간에 설치할 실감콘텐츠 제작 방향과 과정 등에 관한 실무적 논의를 위해 열렸습니다.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실감콘텐츠 제작도 공사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남아메리카 페루의 공공의료 관계자들이 한국 지방국립의료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원주의료원은 24일 페루 보건의료분야 정책결정자들이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와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에서 연수를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 지방국립의료원의 현황파악과 시스템 체험을 주제로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견학에는 페루 보건부와 통합건강보험청, 원격의료국 등 건강보험 및 원격의료 관련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찐' 뉴스만 전한다, 뉴찐스 저는 강원도 원주의 한 양봉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꿀벌이 겨울 나지 못하고 폐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꿀벌에 기생하는 응애라는 해충의 영향이 큰데, 적절한 약제가 없는 게 큰 원인이라고 하고요.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뜨거운 날씨 그리고 한번씩 찾아오는 이상고온, 폭우 등 기후변화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없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큰데요. 꿀벌이 양봉농가의 소득 뿐 아니라 과실의 수정 같은 생태계에서의 역할이 큰 만큼 보다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지난 1월, 민선 8기 영월군의 역점사업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착공했습니다. 모노레일과 전망대 등 각종 관광시설이 들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면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리포트]푸른 빛의 동강과 봉래산의 울창한 숲 사이로 관광열차가 지납니다. 해발 799m정상까지 이어지는 모노레일을 따라가면 동강의 절경은 물론, 영월읍 시가지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르면 내년 말 봉래산 일대 관광시설이 완성되면 볼 수 있는
평창군이 지역 축산농협과 협약을 맺고 최고등급의 평창 대관령한우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평창군과 평창축산농협,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4일 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평창군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평창 대관령한우에 일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평창축산농협은 최고등급 한우를 생산원가 이하 최저수준 가격으로 학교 급식에 납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평창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한우 가격이 기존 공급가보다 kg당 1만 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월군이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도전합니다. 영월군은 23일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위원들을 대상으로 공교육 혁신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영월군은 오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갖고, 다음 달 강원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6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교육발전특구 신청 지역은 각종 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연간 30억 원, 3년간 총 9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영월군은 23일 지역 사회복지 통합 시설인 영월통합복지센터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사회복지단체·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최명서 영월군수:"방치돼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해서 복지기관들이 입주하게 했다는데 의의가 있고 복지서비스를 받는 분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체계화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에 문을 연 영월통합복지센터는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보수해 마련됐으며, 영월지역자
한국방송학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강릉 세이트존스 호텔에서 '2024 미디어 오디세이: AI 시대의 사실과 혁신을 주제로 202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방송·통신 분야의 학계·산업계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38개 세션에서 80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사실’: 저널리즘의 방향성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생성형 AI 시대,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 재정립과 AI뉴스 생태계에서 언론 규범의 작동 가능성 탐색 등 다양한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이밖에“AI
[앵커]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1년을 맞았습니다.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전략 등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관련 심포지엄이 영월에서 열렸는데요. 이다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행정안전부가 제작한 고향사랑기부금 공식 홍보 영상입니다.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10만 원 기준,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여기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선택하면, 모두 1
평창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의료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평창군 공공의료 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은 재정운영상 무리가 없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보건의료원의 새로운 기능 설정을 위한 연구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평창군 공공의료사업 연계성과 문제점 분석, 주민 수요도에 맞는 의료 혜택 부분에 대해 일부 도출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의료취약지인 평창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고향사랑기부제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됐는데요. 제도 정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우리보다 15년 앞서 고향납세제를 시행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개선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기사]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히가시카와쵸.인구 8천 6백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로 국도와 철도, 상수도가 없는 3무(無) 마을로 불립니다. 40년 전 소멸 위기에 놓였던 이 마을은 최근 인구가 꾸준히 늘고 관광객과 기업들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다양한 정책 가운데
[앵커]강원 영월에는 조선 제 6대 임금이자 비운의 왕인 단종의 능, 장릉을 비롯해 단종과 관련된 다양한 유적들이 있습니다.따스한 봄날,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 영월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다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조선 제 6대 임금, 단종이 잠들어 있는 영월 장릉.12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숙부에게 쫓겨나 16살 유배지에서 승하한 비운의 왕으로 불립니다. [이다혜 기자 :"5백여 년이 지난 지금, 단종과 관련된 유적지들은 충절의 고장 영월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5
평창군은 조직문화 체질개선을 위해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업무 혁신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업무혁신 과제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회식문화 조성 눈치보지 않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환경 조성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개설·운영입니다. 평창군은 혁신 과제 정착을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업무 개선을 독려하고 5월 중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생활 또는 관계인구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영월에서 열렸습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 동강시스타에서 생활 관계인구 및 고향사랑기부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증진 방안과 고향사랑기부제 정책 개발·해외 사례·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명서 영월군수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가 찾아온 우리 군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문화적 관계 확장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각계의 전문가와 다양한 분들의
[앵커]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원주갑 선거구는 천 400여표 차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선인이 기업도시가 있는 지정면과 무실동을 제외하고 구도심 모든 지역에서 상대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는데요. 구도심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은 공약은 무엇이 있었는지 이다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당선인"태장교회와 영진아파트 사이에 있는 원주천변에 나와 있습니다."]국민의힘 박정하 당선인은 지난 선거기간 SNS 숏폼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공약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그 중 태장동 영진아파트 인근 원
[앵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민심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선거의 주인공인 유권자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선거기간 후보자간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시민들이앞으로 우리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정치권은 대체로 야권의 압승, 여당의 참패 등 승부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승부를 떠나 이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때라고 말합니다. [박도
[앵커]강원도 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던 원주시 갑을 선거구는 현역 의원의 당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원주갑 선거구는 현역 박정하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원주을 선거구에서는 역시 현역 송기헌 의원이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리포트]원주시갑 선거구는 막판까지 초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6%p차로 앞섰지만 개표 과정 내내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근소한 차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어느 쪽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던 가운데 결국 박 후보가 원 후보에 천 500여 표,
[앵커]'선택 2024 지역을 가치있게' 헬로tv뉴스와 함께 지역 개표 상황 살펴보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강원 지역 이슈가 풍성했는데요.네 이번에는 이다혜 기자가 원주 오픈 스튜디오에서 주요 선거 이슈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이다혜 기자 전해주시죠?[리포트] 제 22대 총선 강원도엔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이번 총선에선 여, 야 모두 한 목소리로 규제 개혁과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지역을 찾은 여야 당 지도부의 설전이 거셌는
[앵커]'선택 2024 지역을 가치있게' 헬로tv뉴스와 함께 지역 개표 상황 살펴보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강원 지역 이슈가 풍성했는데요.네, 이번에는 이다혜 기자가 원주 오픈 스튜디오에서 주요 선거 이슈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이다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제 22대 총선 강원도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이번 총선에선 여, 야 모두 한 목소리로 규제 개혁과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지역을 찾은 여야 당 지도부의 설전이 거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