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처 : 밀양시, 거제시, 창녕군, 의령군, 거창군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앵커]1982년 4월 26일, 한 순경이 총기 난사로 주민 50여 명을 숨지게 한 사건 들어보셨나요?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범인이 경찰이라는 이유로 세상에도 알려지지 못했던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사건이 발생한 지 42년 만에 첫 위령제가 의령에서 거행됐습니다.전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1982년 4월 26일.의령군 궁류면 지역민들에겐 아직까지 아픈 역사로 남아있습니다.당시 순경이었던 우범곤이 총기를 난사해 마을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이른바 '우 순경 사건' 때문입니다.당시 정권의 언론 통제로 이 사건은 알려지지
[앵커]창원산단 50주년 기획 이어갑니다.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발표에서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그렇다면 취업준비생들이 바라는 창원국가산단의 모습은 어떨까요?전주현 기자가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청년이 찾아오는 창원 산업 혁신 파크'를 만들겠다는 창원시.취업준비생들은 창원국가산단이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한대훈 / 창원대학교 3학년 : 아직 동일한 역량을 가진 지역 대학생들보다 수도권 대학 출신을 뽑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마련을 위한 논의 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이들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25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전환고용안정지원법'을 두고 "산업전환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노동계뿐만 아니라 주민과 지역공동체 역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조하며, 노동자와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고 배제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전환 입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는 오늘(25일) 경남도청에서 '2024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진행했습니다.노동단체는 경남지역 2024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을 꼽았습니다."지난해 10월 김해시 진영읍에서 발생한 오수관로 질식 사고로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해였음에도 창원시와 김해시는 그 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또 "2022년 2명, 2023년 1명 등 총 3명의 노동자를 사망하게 한 현대비엔지스틸은 여전히 처벌받지 않고 있다"며 "최악의
경상남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거제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합니다.이번 감사는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와 예산 및 회계처리의 적절성, 대형 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됩니다.경남도는 이번 감사로 적발되는 상황 중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할 계획입니다.또 거제시 종합감사와 관련해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나 부당행위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고도 받습니다.신고는 경남도 인터넷 누리집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됩니다.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인 '꾸러기 천사 점빵'이 거창에 문을 열었습니다.'꾸러기 천사 점빵'은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공유냉장고에 있는 각종 물품은 어린이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어린이 공유냉장고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가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K패스'를 시행합니다.'K패스'는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일반 성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입니다.'K패스'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한 다음 달에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결제 대금에서 차감됩니다.카드 발급은 24일부터 카드사 누리집이나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우여곡절 끝에 창원 S-BRT 1구간 사업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경남도 준공 확인만 거치면 운행이 시작되는데요.개통을 앞두고 S-BRT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여전히 민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전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간선급행버스 체계 S-BRT.도로 한 가운데 버스 전용 차로를 만들어,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바뀌는 것입니다.가장 크게 변경되는 건 버스 승강장과 신호체계입니다.버스 승강장은 가운데로 옮겨지고, S-BRT 전용 신호체계가 생기면서 신호를 기다릴 일도 거의 없
오는 26일 '의령 4.26 위령제 및 추모식'이 4.26추모공원에서 진행됩니다.일명 우 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하면서 56명을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당시 정부의 언론 통제로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추모 행사조차 열지 못했습니다.의령군은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 42년 만에 위령제 및 추모제를 열 계획입니다.이번 추모제에서는 위령제와 함께 위령탑 제막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각종 전쟁터와 작업장에 보내지면서 온갖 수모를 다 겪어야 했던 조선인들.이들을 기리기 위해 전국 곳곳에선 '일제강제동원 노동자상'이 건립되고 있는데요.거제에서는 노동자상이 다 만들어지고도 설치할 위치를 잡지 못하면서 그대로 방치될 위기에 놓였는데요.어떤 이유에서일까요?전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앙상하게 뼈만 남은 신체에 한 손에는 곡괭이를 든 동상.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아낸 일제강제동원 노동자상입니다.지난해 지역 시민단체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의령군과 부산시가 맺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두고 군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낙서면낙동강취수반대대책위원회'와 창녕환경운동연합 등은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소통 없이 추진한 의령 강변여과수 개발 협약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변여과수 개발로 배후 농지 지하수 고갈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협약을 즉각 취소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의령군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시와 논의해 협약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찐' 뉴스만 전한다, 뉴찐스 제 뒤로 보이시나요 의병 관문이라고 적혀있는데요.이 의병 관문을 들어서면 누구나 의병이 될 수 있습니다.이번 주말 의령군에서는 의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집니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죠.의병 주제관에서는 어렵기만 의병을 미니 블록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요.이곳 의병 문화 체험장에서는 의병들이 사용했던 칼과 활 방패를 비롯해의령 큰 줄 당기기 체험 시연회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홍의장군 축제와 열리는 의령 토요애수박축제는 시중보다 더 저렴한
경남지역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교육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4.20 장애인 정책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인권 유린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인 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앵커]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갔죠.그 시작이 바로 '의병의 고장' 의령군인데요.의령에서 의병을 주제로 한 축제가 개막해 이번 주말까지 열립니다.그 현장에 전주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캐릭터로 변신한 곽재우 장군.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 속 '의병'을 캐릭터로 나타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읍니다.또 시대별, 지역별로 나눠진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배광한 / 진주시 :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축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기 좋습니다.]의령군은 임진왜란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이번 축제는 죽순 수확 체험과 요리 무료 시식,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축제 기간 사진 공모전도 함께 열어 행사 종료 후 우수작도 선정할 예정입니다.축제가 열리는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3만여 그루의 대나무 숲이 이뤄져 있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죽림욕장과 짚라인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노동 3권 보장과 한화오션의 직접 단체 교섭을 요구했습니다.이들은 오늘(17일) 한화오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숙련된 노동자가 조선소를 떠나지 않게 하려면 하청노동자들의 임금 대폭 인상과 상용직 고용 확대, 처우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 단체교섭 시 사내하청업체와 단체교섭이 아닌 한화오션 본청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조선하청지회는 오는 19일 하청노동자들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도 예고했습니다.
[앵커]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돌아왔습니다.17일 전국의 하늘은 황사로 뒤덮이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졌죠.황사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시민들이 지켜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양세중 예보관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예보관님, 안녕하세요. [양세중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앵커]17일 전국이 황사 탓에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번 황사 어디서 시작된 건가요? [양세중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서 발원 [앵커]봄철 불청객이라고도 하죠. 황사는 어떤 것인가요? [양세중 / 부
거제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거제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거제시는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 연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합니다.신청자 격은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이내의 가구로 1주택자만 가능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의 가구에 한해섭니다.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거주지 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앵커]지난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당선됐습니다.10년 만에 새 인물이 뽑힌 밀양시는 그만큼 새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데요.전주현 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 밀양시.밀양 시정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된 안병구 시장은 지난 11일 당선 확정과 함께 곧장 시정 업무를 시작했습니다.밀양시민들은 새 시장이 탄생한 만큼 새로운 밀양 발전을 기대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 유입.시
창녕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군부 2위를 달성했습니다.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도정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창녕군은 이번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성과금 8천3백만 원을 확보했습니다.이번에 확보된 성과금은 주민 삶의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