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현재 해운대구 청사, 1981년에 지어져 건물이 낡고 내부 공간이 협소해 직원과 민원인의 불편이 컸죠. 또 반송동, 반여동, 재송동 등 주민들의 지역 소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 올랐습니다. 해운대역과 해운대해수욕장이 가까워 노른자땅으로 불리는 현 청사 활용 계획은 나왔는지, 차선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기자]차 기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운대 신청사 건립, 시작이 됐죠. 네, 26일 해운대 신청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부지에 지하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남원대책위 등은 오늘(26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과 지리산 케이블카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전북과 광주, 전남, 경남지역 환경단체와 정치권 등은 기자회견이나 성명서를 통해 "남원시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노선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혈세 1억 5천만 원을 쏟아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지역 갈등, 경제성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까지 추진하는 남원시에 경악을 금
[앵커 멘트]의대 교수협회의 사직서 제출 예고 기한이 넘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의료개혁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보도에 김한식 기자입니다.[리포트]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가 빠져나간 부산대병원의 병상 가동률과 수술 건 수는 평시 대비 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그나마 교수들이 병원에 남으면서 절반이나마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25일로 예고됐던 부산대 의대 교수 전체 사직서 제출은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전체 555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환경부 주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오태원 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김 청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청장은 다음 주자로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명했습니다.부산진구는 ‘청사 내 1회 용품 없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각 과별 1회용 소모품 구입과 1회성 플라스틱 홍보물 등의 제작을 억제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청이 오는 27일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서 ‘제1회 찾아가는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프로그램은 체험과 놀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또 다문화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부모와 함께 도전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동구청 대강당과 민방위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산진소방서가 초고층 건물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무전 폭주 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무선 교신량 증가로 통신망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별도의 무전 채널을 만들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부산진소방서는 “통신 체계 유지는 재난 현장 대응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색정의당 대구시당이 논평을 내고 박정희 동상 조례안을 통과시킨 대구시의회를 비판했습니다.녹색정의당은 우상화 사업 반대와 조례안 부결을 요구한 시민사회와 정당, 시민운동본부처럼 집행부를 질타한 의원들이 수정안을 보고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은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수정된 조례안에는 기념사업을 진행할 때,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여론수렴, 공청회 등을 열도록 되어 있는데 추진위원 임명주체가 시장이라 결국 시장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시의회는 시장의 거수기라는 오명을 이번에도 벗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6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가로등을 들이 받았습니다.이후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20m가량을 달리다 멈췄습니다.이 사고로 80대 여성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경찰은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를 개최합니다.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선물 세트 20% 할인을 비롯해 매일 최대 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등이 진행됩니다.한편, 영주장날 쇼핑몰은 지난해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하며 입점 농가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습니다.
여야가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21대 국회 회기 내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고준위방폐물법은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입니다. 현재 고리원전 등은 2030년부터 원전 내 저장시설 포화가 예상되는데,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기존 원전이 영구 방폐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특별법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 보관하는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마련의 근거가 담깁니다. 또 부지 선정과 함께 이를 담당할 조직을 설립하고,
[앵커멘트]요즘 장보러 가셨다가 채소 가격에 놀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특히 작황부진 탓에 양배추 값이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춘천의 대표 명물 닭갈비도 덩달아 울상인데요. 보도에 전소연 기자입니다.[리포트]춘천의 한 야채가게, 진열대에 양배추가 겨우 네개 뿐입니다.양배추 값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떨어지자 며칠째 도매업체에서 양배추를 받지 않고 있는 겁니다.[야채가게 상인:"파는데, 당분간 좀 쉬었다가. 세 개 2만 4천 원 이면 8천 원꼴이지 하나에."]지난 25일기준 양배추 8kg 도매 판매 가격은 1만 9,500원 수준
춘천시가 쌀 수급 과잉문제 해소를 위해 배 재배 면적 감축 혜택을 지원합니다.재배면적 조정 협약에 참여한 농가는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받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지원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을 찾습니다.폐지 수집 노인 조사는 노인 맞춤 복지 지원을 위해 실시되며, 3월 말 기준 117명을 발굴했습니다.춘천시는 추가 조사 후 개별상담을 통해 희망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앵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맞서 의사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대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결정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의료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강원도 내에서도 동참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정승환 기자입니다.[리포트]강원도 내 대형 병원의 진료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강원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신규 환자의 초진을 제한하기로 결의했습니다.비대위 관계자는 "의료진의 피로 누적을 고려해 29일부터 중증 환자 외에는 신규 초진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올린 유권자가 적발됐습니다.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권자 A씨를 속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지난 10일 양양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 채팅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상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앵커]최근 현직 여수시의원이 경찰의 도박판 단속을 피해 도주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여수시의회는 혐의가 적용될 경우 징계하겠다는 입장인데, 징계 기준은 미미합니다. 징계 기준이 허술한 건 여수시의회만이 아니었는데요.취재 결과 지방의회는 상위법을 무시하고 처벌 수위를 낮췄거나, 중범죄를 저질러도 마땅한 징계 기준을 두지 않았습니다.보도에 송아영 기자입니다.[리포트]지방자치법 100조.이 조항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에 대한 징계 종류는 모두 4가지입니다.경고와 공개사과, 출석정지, 그리고 제명으로 나뉩니다.이처럼 징계 수위를 명시한 상위법
여수 대표 거리 공연인 낭만버스킹과 청춘버스킹이 26일 막을 올립니다.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과 남산공원 등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청춘버스킹은 여문지구 등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집니다.여수시는 올해부터 자율 버스킹존을 지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여름철 성수기 특별 행사를 기획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입니다.[김순희 / 여수시 문화예술팀장: "이번에 특별히 거리 퍼레이드와 악기 체험 등을 겸한 마린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고요. 남산공원이 준공되면서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에 여순사건 현안 해결을 요청했습니다.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최근 행정안전부를 찾아 아직까지 진상 규명과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 결정 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문 조사관 충원과 사실조사 인력 보강을 요청했습니다.이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가족 사망 등 이유로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신고 기간을 늘려달라고 건의했습니다.이에 대해 행안부는 신속하게 희생자 유족 결정하는 데에 노력하고 유족회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상 규명해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수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지난 25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석유화학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과제와 사회가치경영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여수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을 유치해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가 오는 29일부터 2주간 사전 체험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1일부터 본격 운영됩니다.여수시 공공형 실내 놀이터는 옛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전남권 최초의 실내형 놀이터로,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놀이 공간과 정글짐 등이 마련됐습니다.여수에 거주하고 있는 12개월 유아부터 미취학 아동이라면 5월 1일부터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회차 당 개인은 최대 20명, 단체는 최대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