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과 중앙을 연결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물은 누구일까요?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일꾼 도전에 나선 후보들의 비전과 각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 자리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녕하세요. 

[앵커]

총선 첫 도전입니다. 민주당 영입인재 1호.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출사표에 많은 감정이 오갈 듯 합니다. 어떠십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정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후보로 결정된 다음에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을 뵙고 말씀을 듣는 그런 기회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새 정말 살기 어렵다 꼭 바꿔 달라 그리고 이제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 민주당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으니까 더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이번 총선에서 꼭 이겨달라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민주당 인재영입 1호라는 것이 기후 경제를 대표하는 그런 전문가라는 점도 있지만 또 청년이나 일하는 여성,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그런 차세대 민주당을 이끌어갈 사람으로서 의미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의정부 갑 지역 하면 또 오영환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새 인물에 대한 또 기대감이 큰데요. 피부로 느끼는 민생 현장 어떠십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의원님께서 아직 현역 의원이시지만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누가 다음 총선에서 우리를 대표하는 인물이 될까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막상 다가갔을 때 왜 이렇게 늦게 왔냐는 말씀들도 많이 해 주시고, 그치만 너무 반갑다 그래서 요새는 반가운 마음으로 손도 많이 잡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영입 인재 1호라는 말과 함께 환경 기후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이번 총선에 여야가 모두 기후와 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기후와 환경은 경제다.'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기후 위기라는 말을 사실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이게 전 세계적인 현상이자 또 우리 국민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그런 이슈입니다. 그런데 기후 위기는 기존의 환경 문제와 다른 점은 너무 큰 문제이지만 또 우리 산업 전체의 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그런 문제예요. 그러다 보니까 전기차로의 전환이라든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문제라든지 이런 산업체질의 변화를 수반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런 산업 전환은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가가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고 있구요. 이걸 빨리 하는 국가가, 또 지역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그런 지역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새로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국가가 정책을 통해서 지원하고 또 지역에서는 그런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새로운 유인책을 내고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후 문제라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사후적으로 뭔가 깨끗하게 하고 이런 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먹고 사는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문제, 경제적인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앵커]

국회의원, 지역 일꾼으로서 역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공약을 좀 살펴보면 현안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으신 게 있어요. 먼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대해 지역에 어떤 해법이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이미 지난 2022년에 반환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에 대한 계획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음으로써 시민들께서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고요. 또 이제 굉장히 큰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 의정부의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계획과 관련해서는 사실 재정적인 문제,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 것인가? 그리고 또 이 사업의 내용과 관련한 문제. 어떤 방향으로 이 부지를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대한 의정부의 재정적인 부담을 낮추면서도 의정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계획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논의되던 디자인 산업 유치 그리고 역사 문화 공원 등 이런 계획과 거기에 더해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여기에 유치함으로써 의정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 하는 공약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앵커]

네. 의정부 갑 지역에 또 교통 문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 거점 지역으로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의정부 지역 같은 경우는 서울로 통근하는 인원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의, 또 수도권의 주요 거점역과 빠르게 연결, 또 대중교통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GTX-C 지금 추진되는 것을 조속히 개통을 하고 지금 국철 1호선은 또 주요한 접근 수단이잖아요. 이 구간을 지하화하면서 어떻게 빨리 편리하게 서울과 연결할 것인가가 쟁점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러 비전들을 설명하고 계시지만 정치 신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 시각에 대해선 어떻게 답변을 하실까요?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사실 정치라는 것이 저는 특별한 전문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정치라는 거는 여러 가지 다른 생각들을 모아서 하나의 어떤 방향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는 것은 이게 처음이지만 이전에 기업이나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해가면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드리고 싶고요. 이러한 경험이나 능력을 높이 사서 민주당에서 영입 인재 1호로 제안하신 것이고. 또 의정부의 오래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는 그런 현실을 빠르게 또 새롭게 시대적인 그런 흐름에 맞게 변모시킬 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시민들께 제 비전 설명 등 조금 더 다가가는 그런 정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말씀하지 못한 많은 공약들이 있겠지만, 이런 공약과 현장에서 발로 뛰시면 유권자들은 다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왜 이 지역에 이 후보여야 하는가라는 설득이 중요한 문제일 텐데요. 의정부 갑에 더불어민주당 박지혜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저는 먼저 우리 의정부 시민들 만나뵈면 변화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크신 것 같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전략 경선 과정에서도 사실은 그런 새로움에 대한 열망, 경제, 정책, 사회, 문화 모든 측면에서 그런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박지혜라는 인물을 선택해 주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넣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혜가 적당하다 강조드리고 싶고 또 두 번째로는 제가 의정부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본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로서 의정부에 대한 애정도 굉장히 크고요. 그래서 의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끝으로 의정부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저는 이제 의정부에 오랜만에 온 셈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박지혜라는 사람을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그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이런 비전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고 싶고요.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갑 후보 만나봤습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지혜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