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과 중앙을 연결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인물은 누구일까요?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일꾼 도전에 나선 후보들의 비전과 각오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후보 자리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2016년도에 영입 인재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내셨고요. 그래서 이번 22대 총선, 재선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사표에 많은 각오가 담겨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네 20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의정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까 저를 키워주신 의정부라는 지역의 문제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또 어떤 일들이 필요할까 라는 걸 시간적 여유를 갖고 들여다볼 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작년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정무 비서관으로 보좌를 하면서 지자체 간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게 일어나는지를 현장에서 목격을 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의정부는 정말 주변의 다른 지역에서 살러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아이 키우러, 일자리 찾아 살러 들어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제가 가진 국회 의정 활동의 경험 그리고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 전반을 들여다본 경험을 가지고 의정부가 다른 어떤 지자체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거나 뒤지지 않는 이번에야말로 국가가 전폭적으로 의정부를 밀어주게 하는 그런 기폭제 혹은 가교가 될 수 있겠다. 제가 그런 생각으로 뛰고 있습니다. 

[앵커]

의정부갑, 17대 총선에서부터 보수 정당의 승기를 꽂아본 일이 없는 지역이기도 하거든요. 고민이 없진 않으실 것 같은데, 피부로 좀 느끼시나요?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객관적인 그런 자료만 놓고 보면 의정부가, 특히 이곳 갑구가 정말 민주당의 아성이라고 할 정도로 탄탄한 그런 지지를 받았던 곳이고. 국회 의장을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고 또 오영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 의정부 지역과 연고가 없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공천을 받았음에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아주 강한 민주당 지지세가 있는 곳이죠. 그런데 반면에 그동안 의정부에서 큰 정치인을 배출하기도 하고 또 민주당에서 이 후보라니까 밀어줘도 봤지만 정작 시민들을 위해서 정치권에서 해준 게 뭐지? 오히려 예전만 못하지 이런 불만이 많으신 것도 제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제는 변할 때, 이제는 바꿔볼 때라는 그런 민심이 좀 많이 끓어오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고요. 도전자 입장에서는 어디 한 군데 어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만 그런 기대와 그런 따뜻한 손잡아주심을 통해서 용감하게 매일매일 뛰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국회의원 하면 기대감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덕목과 역할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실은 지역 일꾼으로서의 자질,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시급한 현안과 현안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갖고 계신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 부분인데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보시겠다고요?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네. 도시 경쟁력은 일자리 경쟁력이라고 바꿔 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 일자리가 있으면 좋은 도시고 일자리가 없으면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아이들 키우러 오잖아요. 그러다 보면 아이들 키우려면 좋은 학교 생기고 또 소비와 경제활동이 일어나면서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의정부 갑 같은 경우에는 기회의 땅이 있습니다. 바로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잭슨 이런 미군 공여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거기에 답이 있다라고 봅니다. 저는 그동안 지자체 단위로 묶여 있던 미군 공여지 활용의 문제를 사실 의정부시의 지금 재정 상황이나 이런 거를 놓고 보면 지자체 단위로 묶여서는 각종 규제나 개발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얼마 전에 우리 당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께 약속을 드린 것처럼 국가 사업으로 이 문제를 추진을 하면서 국가가 국비도 대고 그리고 각종 규제, 군사시설 규제라든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규제라든지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는 그런 규제를 한꺼번에 털어 이번에야말로 디자인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내면 고부가가치를 이룩할 수 있고 거기에 덧붙여서 디자인 대학 유치 또 좋은 학교를 유치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면, 인재도 모이고 일자리도 생기고 그런 동시다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앵커]

의정부 하면 교통 문제를 또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GTX-C, 국철 1호선, 지하철 8호선 여기에 SRT 고속열차까지.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길에서 왕복으로 출근길 퇴근길에 소요하는 시간이 무려 4시간에서 5시간이다. 그래서 정말 새벽에 5시 반 이때쯤 길을 나서야 늦지 않고 직장에 들어갈 수 있고 또 반면에 6시 퇴근을 해도 8시 반, 뭐 9시 가까이 돼서 거의 아침도 없고 저녁도 없는 삶을 사시는 게 경기도민 의정부 시민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GTX-C 노선이 지금 이제 착공식이 의정부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GTX-C 착공식에 참석을 해서 의정부 시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는데 GTX-C가 그냥 착공되어서만은 안 되고 의정부 동서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의정부 구간 8km 정도 되는 역이 지하화돼야 되고 덧붙여서 SRT가 이게 이제 수서 또 삼성 여기를 거쳐 가지고 도봉 그다음에 의정부 역까지 연결이 되면서 이 SRT를 통해서 정말 강남 찍고 부산으로, 또 SRT를 통해서 의정부, 강남 찍고 광주로 이렇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려야 되겠고 이런 것들이 진행이 되면서 동시에 우리 오랜 숙원이었던 1호선 지하화, 이게 이제 지하화는 트렌드입니다. 이게 언제까지 선로가 시민들의 삶의 영역을 분단시켜 놓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하화되면서 여기서 생기는 지상의 공간 8km 정도 구간이 되는데요. 이 8km 지상의 부분을 저는 체육공원 하에서 운동하려면 정말 수강 신청하듯이 치열한 이 수강 경쟁, 부킹 경쟁 이런 거 안 하시도록 체육 공원화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시민들께 드리려고 합니다. 

[앵커]

네, 후보님 이야기를 잘 들었는데요. 끝으로 왜 이 지역에는 나 전희경이어야 하는지 주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자기가 살아봐야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착도 생깁니다.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라는 것이 누군가가 느닷없이 강제로 주입시킬 수 없습니다. 저는 의정부가 키워주신 사람입니다. 의정부에서 이웃들과 함께 호흡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친구 또 선배들, 후배들이 이곳 의정부에 있습니다. 의정부가 그동안 가졌던 제가 적어도 어렸을 때 학창 시절을 보냈을 때 자긍심 이상의 것이  의정부에 필요하고 적기는 지금입니다. 우리 대통령 그리고 우리 집권여당 그리고 우리당 출신의 시장과 함께 보조를 맞춰서 정말 국비에, 정말 고속도로를 뚫어줄 사람 그게 바로 의정활동 경험과 또 국정보좌 경험이 있는 전희경이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고 저는 정말 현명하게 또 따뜻하게 좋은 선택을 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네. 후보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전희경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

고맙습니다.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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