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거리에는 유세차가 다니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거운동원들이 후보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이는데요,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은평갑 지역 후보자들의 행보는 어땠을까요?  손성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선택한  공식 선거 운동 첫 일정은 출근길 인사입니다.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박 후보 

손으로 확성기 모양을 만들어 큰 소리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주민/은평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구민분들과 많은 이야기 나눠가면서 승리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버스가 파업하고 8시부터 모의고사 예정돼 있고, 비도 오고 해서 최대한 소란스럽지 않게 최대한 차분하게 선거운동 시작했습니다."]

박 후보는 승리를 다짐하며, 3선 의원의 경험과 능력으로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민/은평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좀 더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3선의 힘으로 지역의 숙원사업들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 보내주셨으면 좋겠고요."] 

국민의힘 홍인정 후보는 당원, 지지자 등과 함께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한 20년 동안 은평갑 지역은 변한 게 없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홍인정 바람이 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인정/은평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상대 후보가) 4년 동안 별로 이룬 게 없었습니다. 뭘 해놨는지 자랑하라고 하면 구의원 시의원들이 가져온 민원 그거 정도 해결한 거 같습니다. 우리 은평은 우리 은평 스스로 바람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변화의 바람 발전의 바람 홍인정의 바람을 일으켜 주십시오."]

홍 후보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바꿀 기회가 왔다며, 은평이 최우선인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인정/은평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홍인정에게 은평은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입니다. 은평이 최우선 홍인정입니다."] 

선거를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 후보자들 

이들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혭니다.

영상취재 김경수

 

헬로tv뉴스

유튜브에서 헬로tv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제보] 카카오톡 '헬로tv뉴스' 검색 후 채널 추가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