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역구 후보들의 총선 레이스도 본격화됐습니다. 

'명룡대전'으로 주목받은 계양을 두 후보도 선거 전까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주민들을 만납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사]

전국 지역구를 돌며 지원 유세에 힘을 쏟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식 선거 운동만큼은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에서 시작했습니다. 

인천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본격 선거전을 알리는 출정식을 치른 이후 계양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구민들과 만났습니다. 

다만 이날도 '정권 심판론'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 : 이번에는 심판합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더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를 위해서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다시 살리는 길을 가기 위해서 안전하고 기회가 풍부한 희망 있는 나라를 이번 4월 10일에 다시 시작합시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확성기 없는 조용한 선거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도 유세 차량 대신 따로 제작한 소규모 카트에 올라타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지역구 곳곳을 찾아 유세 활동을 이어왔던 것처럼, 공식 선거 기간에도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공약을 설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 : 유세차 로고송 틀고 고성방가로 악쓰는 그런 선거 운동 바로 이것은 공해입니다, 공해. 저 원희룡은 무엇보다도 정직한 정치를 이 계양 땅에 심어나가겠습니다.]

4월 10일 선거까지는 겨우 2주 남짓. 

대전을 앞둔 후보들의 막판 열전도 시작됐습니다. 

헬로tv뉴스 이세진입니다. 

 

#촬영기자 : 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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