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뜻하는 비치에

빗질이라는 의미인 코밍의 합성어인 비치코밍은

플라스틱이나 유리 조각 등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 활동인데요.



부산방송에서도 보도해드렸듯이

해운대구청장배 서핑페스티벌이

한차례 연기되며 아픔을 겪었지만

비치코밍과 만나 더욱 의미있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의 보돕니다.
11월에도 많은 서퍼들로 가득한 송정해수욕장.



높은 파도와 남해의 적당한 수온으로

사계절 서핑이 가능합니다.



이런가운데 14년 째 이어져 오고있는

대표 서핑 축제인

해운대구청장배 서핑대회가

오는 11월 23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매년 6월이나 9월에 개최되던 서핑 페스티벌이

올해는 한차례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 삼아 의미를 더해 추진됩니다.



int> 신성재/해운대구 서핑협회장

재미있게 서핑도 즐기고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스포츠기 때문에 이번 14회 해운대구청장배 서핑대회를 해운대구청장배 비치코밍 서핑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바다를 좀 더 사랑하고 아끼자는 의미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운대구에서도 해변 수중촬영 등

서핑 구간을 정비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중입니다.



int> 김부혜 /해운대구 생활체육팀장

이전 대회에서는 전국 서퍼들의 경연이 주였다면,

이번 행사는 송정지역 주민들의 서핑 체험과

서핑 입문자 선수들이 함께하는 작은 축제로

주민과 서퍼들이 화합하여 서핑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민관의 협력을 통한

서핑의 메카 송정의 성숙한 변화가 필요한 때,



SU> 김현정 기자/hjkimbest@cj.net

처음으로 11월에 펼쳐지는 해운대구청장배

서핑대회에 의미있는 성과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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