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늘 키워드는 '만화 산업'입니다.



부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17일 오후,

'만화 산업 육성'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천과 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단과 해부'라는

주제로 열린 건데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만화 산업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실태 진단,

기관 운영 적정성 여부 등

다양한 의제들이 등장했습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코스프레 대회 등이

만화와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고,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도

사실상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요.



또, 부천의 만화 창작자와 관련자의

현황을 명확하게 조사하는 한편,

만화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 등 지역 내 다른 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연계 지점을 찾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잇따랐습니다.



부천시의회 연구단체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등

만화와 관련한 국내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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