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달 전 경기북부 지역에서 양주·동두천 등은 규제가 해제됐는데

의정부시는 해제되지 못해 지역 정가와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죠.



이번에는 의정부시도 포함됐습니다.

지역 분위기 살펴봅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vcr>

지난 10일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는데



서울과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4곳을 빼고

전국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지난 9월 경기북부지역에서 제외됐던

의정부도 포함됐습니다.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int.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내 집은 마련할 수 없겠다 절망감에서 다시 또 희망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자율 때문에 개인의 설계가 더 필요하고 이자의 인상률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vcr>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과

세제·청약·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과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됩니다.



실수요자를 위해 집값 대비 대출 가능액과

대출 한도도 높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의정부를 포함해

양주·동두천까지 경기북부지역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어

당장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int.

김승욱

신한대 토지행정학과 교수

취득세 양도세 중과가 해지되니까 부담이 줄어들어서 급매물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금리 인상의 여파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vcr>

3차례에 걸친 규제 완화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소영입니다.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