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대한 반발로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 5병원에서는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지방 병원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병원에서는 비상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대로 집단 사직이 이어질 경우 환자 피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대생들도 집단으로 휴학계를 내겠다고 결정하면서 파장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병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비대면 진료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업무 개시명령 불이행자에 대해 기계적으로 법을 적용해 엄정 처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의사협회와 정부의 대화를 통한 해결이 중요할 것입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

의사의 윤리를 담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내용과 부합될 까요?

데일리브리핑이었습니다.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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