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권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차재권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앵커]

헬로tv부산뉴스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이슈 등을 분석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와주는 기획 코너를 마련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총선털기에선 부산 유권자 표심 올해 총선에선 어떻게 움직일 지 분석해봤습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Q. 세대별 유권자 표심 변화는?

저는 유권자 성향이 그렇게 가는 거는 사실은 우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부 심판의 심리도 있지만 동일한 정도거나 혹은 그것보다 조금 낮은 수준의 야당에 대한 심판심리도 동시에 존재를 하거든요. 그 속에서 저는 세대들이 왔다 갔다 하는 부분들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전통적으로는 20세대부터 50세대까지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다 이렇게 보고 60대 이상부터 인제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층이 형성된다 이렇게 봐 왔는데 지금은 공식은 좀 깨진 거 같아요. 

저는 20대 와서 30대는 흔들리면서도 정부 여당으로도 못 가고 야당으로 못 가는 어떻게 보면 중도 부동 무당층에서 조금 헤매는 그런 종류의 유권자 표심이라고 볼 수 있는 있는데, 그에 비하면 40대 50대는 여전히 저는 민주당의 강력한,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 정당의 강력한 우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세대를 여전히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그런 유권자층으로 대변해 볼 수 있다. 그래서 4050~60세대 이상은 명확한 스텐스를 받는 반면에 2030세대는 좀 흔들리고 있어서 결국은 2030세대가 어떤 스텐스로 어느 진영을 좀 더 지지를 몰아주느냐에 따라서 총선의 결과 굉장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Q. 유권자 표심 잡을 지역 이슈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꿈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 낼 건가, 그 속에서 "서울 메가시티는 안 되고 부울경 메가시티여야 된다"라고 하는 논리들을 저는 여야를 가리지 말고 꺼내 놓아야 된다…. 

고리 원전 2호기 수명 연장 문제나 그다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라든지 아니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정책 공약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려서 포장해서 지역 민심에 호소하느냐 이런 것들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Q.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산업은행 이슈 영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이런 것들은 저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서 만들어내고 균형 발전을 위해서 부산에 필요한 거는 뭐든 받아들이는 그런 공약 경쟁이 일어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거고,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는 좀 안타까운 부분은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민주당의 명확한 스탠스를 못 정하고 있는 있는데, 지역당은 저는 매년 명백한 입장을 취해서 중앙당을 압박하는 그런 수준의, 그래서 산업은행 이전을 넘어서서 좀 더 많은 관련된 금융기관들이 부산으로 이전해서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두 개밖에 없는 금융 허브 도시 아닙니까 그런 정말 도시로서의 명실상부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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