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22대 총선을 앞두고 헬로tv부산 뉴스에서는 총선털기 코너를 마련해 부산지역 총선 판세 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지역 격전지 중심으로 현재 거대 양당의 공천 상황, 또 지역주민을 위해 필요한 공약은 무엇인지 분석해봤습니다.   

[한정택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Q. 해운대갑, 기장군 상황

하태경 현역 의원이 자리를 비워준 해운대갑에서는 주진우 후보자와 홍순헌 전 구청장이 대립하고 있는 결과인데요. 기장군 선거구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1대1 구도로 공천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장 군수를 역임했던 또 한 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느냐의 여부가 선거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Q. 부산진구갑 상황

부산진구갑 같은 경우 국민의 힘에서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을 단수 공천을 했는데요. 지난 4년 동안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예비 후보자들 공천을 받지 못해서 지금 반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선 과정에서 나타났던 문제점들을 제대로 잘 마무리하지 못한다라고 한다면, 구청장을 역임했던 민주당의 서은숙 후보에게도 상당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Q. 해운대을 상황

해운대을 지역 같은 경우는 해운대갑과 달리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적도 있죠. 국민의 힘에서 김미애 현역 의원이 다시 단수 공천을 받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에서 3인 경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3인 경선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해운대을 지역 역시 치열한 본선 경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지역 공약이 없다?

부산에서 지금 현재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공약은 크게 보면 한 세 가지 정도 됩니다. 가장 여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산업은행 이전, 그다음에 글로벌 허브 시티 조성 그다음에 부울경 메가시티 정도인데요. 이건 너무 굵직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부산 지역에서 지역구 선거 같은 경우에는 지역적인 목표와 국가적인 목표가 결합될 수 있는 그런 공약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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