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헬로TV부산뉴스에선 총선털기 코너를 마련해 부산 총선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2대 부산지역 총선에 등장해야 할 주요 이슈는 뭐가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

Q. 지역균형발전 문제 왜 다뤄야 하나?

저출생 고령화라든지 지방 소멸 문제는 이미 외국의 유수한 학자들도 또 외국의 기관들도 지적하는 대한민국의 위기거든요. 우리 만이 아니고 국제적으로 오히려 더 아니 "대한민국 저래서 생존할 수 있겠어, 국가 자체가 존속할 수 있겠어"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던질 위기 경보가 계속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우리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좀 둔감했거나 알면서도 제대로 거기에 대처하지 못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은 대단히 절박한 것이다. 그리고 이 수도권이 계속 비대해지면서 수도권의 삶의 질도 계속 떨어지거든요. 

수도권에 있는 것을 그냥 지역으로 달라 차원이 아니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가 다 상생해서 한 단계 더 삶의 질을 높이고 국격을 높이는 차원으로 가야 한다는 절박함, 가장 앞서는 토대가 바로 지방 부문 균형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 주장 이유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1등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승자 독식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깎아내리는 소위 네거티브 방식, 부정적인 방식의 정치가 계속되고 있어서 이 국가적 위기를 헤쳐 나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타협하고 하는 이런 과정이 지금 자꾸 없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 구조도, 선거 제도도 분권형 제도로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유권자들과 우리 사회는 대단히 선진국형 사회로 갔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가지고 있어요. 사회가 대단히 다양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양한 부분들을 정치적으로 또 국회에 반영이 안 돼요. 딱 양당만 있으니까, 그러니까 선거를 앞두고 이번에도 그런 현상이 되풀이되지만 각 당에서 탈당하고 또 분당이 일어나고 또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당의 상당한 중도층이라든지. 또 여론의 지지가 일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1등만 당선되는 단순 다수 대표제의 소선거구제에서는 제3,4 사당이 살아남기 어렵거든요. 그러면 또 지역 소멸이 돼 버리는 거예요. 

헬로tv뉴스

유튜브에서 헬로tv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제보] 카카오톡 '헬로tv뉴스' 검색 후 채널 추가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