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헬로tv뉴스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관련한 세대별 유권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있습니다.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또 소위 낀세대라 불리며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중년들, 초고령화 사회 속에 늘고있는 노인들은 각기 어떤 정책과 공약을 원하고 있을까요?

총선털기에서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Q. 청년이 바라본 부산 청년 유출 현실은?

손수근/유권자

이게 상당히 조금 슬픈 이야기이긴 한데 제 주변 지인들 중에서 이미 취업을 한 친구들 중에서 부산에 머물러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공무원이나 아니면 공공계열로 좀 많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예술이나 문화 아니면 좀 과학기술과 관련된 곳에 종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수도권으로 많이 떠나시는 모습이더라고요. (저도) 이 지역의 애착도 있고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지만 내 경제적인 요건을 생각을 한다면, 계속 부산에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Q. 청년 유출 막을 정책, 공약은?

손수근/유권자

우리 부산 어떻게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을 거지 것에 대한 고민이 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물론 부산시에서 여러 청년 정책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엽적인 지원보다는 이제는 포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서는 아동, 청소년, 청년 이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러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낀세대' 중년들이 원하는 정책, 공약은?

이송미/유권자

오히려 저희 세대들이 갈 곳이 없거든요. 정책적으로 봤을 때 청년들 중심 또는 아주 시니어들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니까 이분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지원할 받을 수 있는 구조들이 더 많이 펼쳐져야 꼭 우리가 돈을 많이 벌어야지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층을 나눠서 활동력이 있는 어떤 그런 중장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 문화 정책이라든지. 일자리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많아지면 좋을 거 같고…. 

Q. 노인에게 필요한 정책, 공약은?

권태식/유권자

노인과 치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국가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죠. 특히 치매는 노인들에게 진행되는 약화된 뇌구조 때문이죠. 즉 뇌의 근육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 근육 형성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국가 차원에서 공모하는 등의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근

그래픽 : 서석민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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