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헬로tv뉴스는 출마자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구군위군을 선거구로 가봅니다.

홍아영 기잡니다.

[리포트]

경산시와 경계인 동구 안심·각산 지역과 팔공산 일대 그리고 군위군 전 지역이 더해진 동구군위군을 선거구.

신공항 건설과 그 후적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을 거쳐 강대식 예비후보를 내세웠습니다.

동구을 현역 의원이며 국민의힘 최고 위원까지 역임한 바 있는 강후보는 정부와 대구시, 국회가 힘을 합쳐서 계획대로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대식/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국민의힘): "동구에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적기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를 하고 테마파크 복합 리조트 등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을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며…. 또한 군위는 TK통합신공항 배후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군부대 이전을 통한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해서…."]

다음은 자유통일당 정은실 예비후봅니다.

정당인으로 현재 자유통일당 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후보자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정 후보는 당의 공약이 자신의 공약이라며 애국보수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정은실/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자유통일당): "(이승만의) 건국 4대 기둥과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에 정신적 원동력을 갖고 있습니다. 자유통일당은 반공투쟁으로 2019년 10월 광화문 혁명을 통하여 윤석열 대통령으로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우리 자유통일당은 보수 우파의 투쟁 선봉 정당으로 보수 분열이 아니라 보수를 강화시키는 당입니다. 자유 통일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현실화하고…."]

마지막으로 민주야권연대를 통해 단일 후보로 결정된 진보당 황순규 예비후보입니다.

대구 동구의회 의원 출신이자 진보당 대구시장 위원장인 황 후보는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고 원활한 자녀 돌봄이 가능하도록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순규/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진보당): "도대체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뭐 했습니까? 장밋빛 개발 공약으로 강산은 변했는데 지역 내 총생산은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야말로 선수 교체로 새로운 30년을 만들어 갑시다. 모두의 동구 도약하는 신세계를 만들겠습니다. 대구 동부권에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채울 제2 대구의료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아프면 맡길 데 없어서 전전긍긍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한 병아 보육 센터부터 돌봄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수당 후보가 득세해온 대구 동구군위군을 선거구.

보수 현역 의원과 애국 보수를 강조하는 후보 그리고 민주야권의 단일 후보가 나온 가운데 주민들은 어떤 후보의 공약에 공감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헬로tv뉴스 홍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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