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지역민을 대표할 인물을 뽑는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헬로티비뉴스에서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경남의 지리적 중심지인 함안군민들은 어떤 공약을 희망하고 있을까요?



전주현 기잡니다.
[기자]



아라가야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함안말이산고분군.



오는 7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군민들의 기대는 큽니다.



함안군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안군 가야읍 / 이호도

말이산고분군이 곧 유네스코 등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이런 역사와 문화의 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집행해서 역사의 함안군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도시 함안으로의 발전도 기대합니다.



최근 악양뚝방길과 입곡군립공원 등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안군 가야읍 / 박용섭

함안에 좋은 곳이 많은데 뚝방길도 있고 이수정도 있고 이런 좋은 관광지가 있으므로 해서 우리 운송업에도 연계될 것인데,그러니까 항상 우리 함안군이 도덕성이라든지 모든 면이 최우선이 되어서 좋은 함안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교통 문제에서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군민들은 발이 되어주는 버스를 증편하고

노선 역시 개편해주길 희망했습니다.



함안군 가야읍 / 정분애

한 번씩 나오면 30분, 1시간은 보통으로 기다려야 해요. 너무 버스가 적어서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함안에서 부산 가는 것도 늘려주고 여기서 마산으로 가는 것도 늘려주고 좀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함안 지역의 도로 여건에 대한 문제도 지적됩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나와

마산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함주교를 지나야 하는 상황.



평일이면 한산하던 곳이

주말만 되면 도로 정체가 이어지면서 외곽도로 신설에 대한 희망 공약도 나왔습니다.



함안군 가야읍 / 강태한

도로 여건이 많이 부실합니다. (고속도로 인근) 외곽도로를 만들어주셔야 하는데 지금 어떤 군수든 오시면 부탁하고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정이 안 되고 있어요.



이밖에

응급시설이 갖춰진 종합병원과

아동 전문 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



농촌 발전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 등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공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전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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