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중국산 고사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급식으로 납품한 업자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는 급식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비리·불량업체를 적발해 수사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잊을 만 하면 급식 비리가 터져 나온다며,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벌백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비리 업체가 제공한 식자재는 학생뿐 아니라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밥상에 올라가기 때문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교육청, 대구시, 병원 등 관련 기관들이 엄격히 관리하는 등 책임져야 할 사업이라며, 급식 비리에 대한 기관들의 관리·감독 부실 책임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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