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5천74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436억 원이 증가한 액수입니다.군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군민 체감형 정책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군은 상·하수도 정비와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복지, 교육·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의 예산을 증액했습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위한 420억 원도 신규 반영됐습니다.
[앵커]부산의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죠. 이제 국민 평형 34평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최소 8억원대, 옵션을 포함하면 9억 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해졌습니다. 아파트 고분양가 속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늘면서 최근 부산의 미분양 주택,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가 되는 지역과 안되는 지역, 초양극화 심화하는 상황인데요. 차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 부산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부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765만
[앵커]한국GM이 내년 2월 15일부터 직영 정비소를 전면 폐쇄하겠다고 통보한 뒤 노조가 산업은행과 정부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단순한 적자구조 개선이 아니라 고용안정과 , 지역 경제, 산업 생태계에 연쇄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한국GM 직영 정비소 매각을 반대하는 노조원들이 산업은행 앞에 모였습니다.한국GM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 7일 GM 본사의 직영 정비소 폐쇄 통보 이후 아무런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규백 전국금속노조
지난달 서울지역 원룸의 평균 월세는 70만 원 전세 보증금은 2억 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0월 거래된 서울지역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천만 원 기준 7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또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 천45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자치구별로는 서울 평균 월세 대비 강남구는 1.3배 높았으며 서초와 영등포구 금천구 순으로 서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전세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 대비 1.3배 높았으며 강남구와 동작구 마포구와 용산구 순으로 서울 평균을 웃
서울교통공사가 만기가 다가온 공사채를 막기 위해 또다시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공사채 상환을 위한 1,500억 원 출자동의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통합재정안전화기금에서 1,500억 원을 전출 받아 기존 공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누적적자는 19조 7천억 원에 이르며 지난 2018년 이후 누적 공사채는 4조 2천4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른바 인공태양 구축 사업에서 탈락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의 제기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전북도는 사업 공고문 기준에 따르면 사업 우선권은 전북에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공모 주관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핵융합 발전은 원자핵을 융합한 후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입니다.사업에는 핵융합 핵심 기술 개발 3천500억 원과 실증 인프라 구축 8천500억 원 등 1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안군은 먹거리와 여가,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됐습니다.부안군은 융·복합 문화거점 시설인 푸드 앤 레포츠센터를 지난 21일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부안 푸드 앤 레포츠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볼링장, 파머스 카페가 조성됐습니다.[권익현 / 부안군수 : "부안 푸드 앤 레포츠센터는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와 활력 넘치는 레포츠 시설을 통해 건강까지 챙기는 부안형 행복 플래폼이 될것입니다."]
한화오션은 오늘(24일)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의 실무 최고 책임자인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과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한화오션의 잠수함 건조 역량 등을 살펴봤습니다.한화오션은 이번 산업부 장관 방문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수주전의 본격적인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GM이 적자구조 개선을 위해 내년 2월 직영 정비소를 전면 폐쇄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GM 노조가 산업은행을 찾아가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습니다.한국GM 노조는 24일 오후 산업은행 앞 집회를 갖고 한국GM이 노조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직영 정비소 폐쇄를 통보했다며 사실상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또 공적 자금을 투입해 2대 주주가 된 산업은행이 그 어떤 개입 없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는 공적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안규백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 이번에 9곳의 직영정비 폐쇄를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사회 초년생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무주택 가구는 52만 7천729가구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전년보다 만 7천여 가구가 증가한 것이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5년 이후 최대치입니다.이 같은 원인은 서울 중심의 집값 급등에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면서 주택 매입 시기를 늦추는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양천구가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행정인턴을 모집합니다.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19세부터 29세 사이 미취업 청년입니다.모집 인원은 일반분야 20명과 특화분야 30명 등 모두 50명입니다.일반분야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특화분야는 행정과 복지 학습멘토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됩니다.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이며 급여는 143만 원이 지급됩니다.
은평구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합니다.모집 분야는 골목환경 정비와 디지털 약자 지원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모두 14개 분야입니다.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313명입니다.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85% 이허로 완화됐으며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앵커]국가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이 다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건데요.앞으로 2년 동안 집중적인 재정·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침체된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산업 전환에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보도에 서경 기자입니다.[리포트]우리나라 철강 생산 거점인 광양.수년째 이어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철강 생태계도 흔들리면서 기업과 협력업체, 소상공인까지 어려움이 번져왔습니다.이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광양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올 초부터 철강산업 위기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늘(21일) 김제휴게소에서 개통식을 열고, 내일(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새만금-전주 구간은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어지는 55.1킬로미터 노선으로, 새만금과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됩니다.총 2조 7천억 원이 투입돼 15년 만에 완공된 이 고속도로는 전북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남원시 수지 등동지구 취약지역에 대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일부 완료됐습니다.남원시는 21일 수지면 등동마을회관에서 마을회관 개관식과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등동마을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돼 2026년까지 생활 인프라 구축과 노후 주택 개선, 환경 정비 등 다각적인 개선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홍성봉 / 남원시 건축과장 : "동등마을 주민에게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출향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는 광치 제1농공단지에 근로자 복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광치 복합문화센터를 완공했습니다.광치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천800여 ㎡ 규모로 완공됐습니다.이곳에는 복합문화동과 기숙사동이 조성돼 근로자의 교육·문화 활동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지원하게 됩니다.[강탁원 / 남원시 기업정책과장 :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근로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가겠습니다."]
새만금 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첫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분양 대상지는 근린생활 시설 용지 2필지 8천여 ㎡와 단독주택용지 67필지 2만여 ㎡로 새만금에 공급되는 첫 주거용지입니다.오는 21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12일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됩니다.첫 분양 대상지 69필지는 향후 상업·생활 인프라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사람이 줄고 수도권으로 돈이 쏠리면서 지방은행들도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에 국회에서는 대응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이세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국내 첫 지방은행이었던 대구은행. 지난해 전국 범위의 시중은행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방 소멸과 지역 경기 침체 위기에서 선택한 자구책이었던 셈입니다. [이창영 / iM금융그룹(전 대구은행) 상무 : 산업기반이 약화되니까 당연히 자금이 유출될 수밖에 없고 이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이런 형태로 나아가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서울 지역 교육공무원은 전체 5.69%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교육청은 20일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파업에 서울에서는 전체 2만 5천487명 가운데 1,451명이 참여해 5.69%의 참여율을 보였습니다.이번 파업으로 급식이 운영되지 않은 학교는 전체 1,389개교 가운데 12.5%인 173개교로 집계됐습니다또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수학교는 정상 운영됐습니다.한편 이번 파업참가자 수는 지난해 대비 306명이 줄었습니다.
[앵커]10.15 대책 이후에도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규제를 피해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늘어날 가능성도 여전히 높습니다. 최근 오르고 있는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변수인데, 공급 부족 환경에서 오르는 집값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10.15 대책 이후에도 서울과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CG)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0.58% 상승했던 서울 주택 가격은 10월에 더 크게 올라 1.19% 상승했고, 수도권 주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