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적자구조 개선을 위해 내년 2월 직영 정비소를 전면 폐쇄한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GM 노조가 산업은행을 찾아가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24일 오후 산업은행 앞 집회를 갖고 한국GM이 노조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직영 정비소 폐쇄를 통보했다며 사실상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적 자금을 투입해 2대 주주가 된 산업은행이 그 어떤 개입 없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는 공적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안규백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 이번에 9곳의 직영정비 폐쇄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다음은 어디겠습니까? 다음은 부평이 될지 창원이 될지...]
한국GM 노조는 지난 21일 대통령실에도 서한문을 보내 직영정비 폐쇄는 철수를 위한 포석이라며 진행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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