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원 정원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 등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도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총회는 물론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숙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과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교육부에 제안했습니다.
또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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