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해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 행사에서 폐사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사인이 '비감염성 대사성 근육질환'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의뢰한 부검 결과, 날개와 심장 부위에 출혈이 확인됐지만, 바이러스 감염 등 다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폐사한 황새는 방사 전 약 1시간 40분가량 케이지 안에 갇혀 있던 탓에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근육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해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야생동물 방사 관리체계를 보완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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