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것으로 추정된 퀸제누비아호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다 신안 족도 인근 돌섬에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호의 모습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호 2호가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19일 저녁 8시 43분쯤 퀸제누비아호가 항해 중 암초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267명이 탑승해 있었고, 선체 침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여객선이 자력으로는 이동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객과 승무원을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헬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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